꾀꼬리 같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동심의 세계에 들어온 기분입니다^^
다른 악기 없이 목소리만으로 귀뚤귀뚤 귀뚜르르, 반짝 반짝... 의성어 의태어들이 멋진 하모니가 되네요
''어쩜 노래만 들어도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지?''
아들에게 한마디씩 건네면... 대답없는 아들이었지만
공연이 끝나고 나선 자기도 합창단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얘기했답니다
수년간 서울시 소년 소녀 합창단의 공연을 봐왔지만
이번 공연은 특히 작곡 편곡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양한 분위기의 곡이 적절하게 구성되어 훌륭한 연주회가 된것 같습니다.
작년 12월에 새로 작곡된 동요들을
5개월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초연''한 합창단원들, 정말 자랑스럽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공연도 기대되네요^^
알고 있던 동시의 새로운 재발견이였습니다. ^^
초딩 딸과 함께 보기 너무 좋았고, 합창단에 오디션을 보고 싶을 정도로
딸이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
아이들이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서 열심히 하는 모습도 좋았고
동시에 새로운 작곡이 되니 더 재밌고 기억에 남게 되는 듯 했습니다.
내년 서울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도 또 보고 싶어지네요 ^^
아름다운 동시에 새로운 선율에 녹아든
동시의 재발견
정말 멋진 콘서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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