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정준영밴드 ㅎㅎ
다음공연이 벌써 기대되요!

정준영 라이브투어 서울 대구 대전 모두 다녀왔어요
두말하면 입 아픈 정준영의 라이브!!
보컬 사운드 무대연출 셋리스트 이벤트까지 너무 좋았고 특히 서울에서의 엔딩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확한 시간에 시작하고 게스트도 없고 쓸데없이 긴 중간 멘트도 없이 노래로 꽉 채운 것이 역시 정준영 콘서트구나 싶었습니다
해외콘서트는 갈 능력이 안되서 ㅠㅠ 빨리 다음 공연 일정이 뜨기만 기다리겠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을정도록 행복했고 만족한 공연이에욧 앞으로도 대구에서 자주자주 봤으면 하는 마음!

잘생겼다. 노래도 잘 한다.

원래 정준영의 무대에는 기대감이 있으나 콘서트 자체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살짝 약했는데
이번 대구 콘서트는 정준영의 진화를 보여준 콘서트였다고 생각함.
노래 한곡을 불러도 강약을 조절하고 약4분간의 노래가 시작되고 끝날때까지 청자를 집중시키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K팝스타에서 들은 심사평이 생각나서 인용해봄ㅎ) 정준영은 무려 2시간여의
콘서트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집중시켰달까?
1부와 2부와 앵콜이 완전히 다른 콘서트에 온듯해서 고작 8만원돈내고 이런 공연을 즐겨도되나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 즉 돈이 안아까운 콘서트였고 끝나가는게 아쉬운 콘서트였음.
어느 누가 오롯이 게스트 한명없이 오롯이 자기 목소리와 본인만의 매력으로 관객을 내내 쥐고 흔들고
감동줬다가 웃음을 줬다가 열광시켰다가 다시 또 가라앉게 할 수 있을지
요새 저평가,저평가, 말이 많은데 나름 공연깜냥 좀 되는 관객1로서 진정한 저평가된 뮤지션은 정준영이라고 확신한다.
긴말필요없이 정준영은 라이브공연을 보러가야 알 수 있는 뮤지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