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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연주의 ‘새타령’.
국악음악이 탱고와 테너의 조화가 전혀다른 분위기의 음악으로 다가왔다.

스페인의 정열을 그대로 담아온듯한 ‘베사메무쵸’.
절로 따라부르게 만들었다.

소프라노가 부르는 팝페라.
‘You raise me up’, 그외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또한 새롭게 다가왔다.

동요 ‘봄날의 시간’.
초등학생 꿈나무와 2중창은 노래하는동안 아이컨텍을 하며 부르는 모습이 가사또한 애띤목소리와 율동까지 12살의 꿈과 소망을 이야기하듯 순수함으로 다가왔다.

정통 소프라노의 음성.
공연장 전체가 울림으로 전해졌고, 마치 이탈리아 거리를 걷는듯한 기분이들었다.

아코디언의 시작과 묵직한 더블베이스. 연이어 바이올린의 선율의 조화가 스캣연주를 하는듯한 피아노가 ‘리베르탱고’는 최고였다.

한국인이 작곡한 스페인노래.
스페인어와 한국어의 절묘한 조화가 잘 어울렸다.
상큼경쾌한 리듬 그 자체였다.

‘꽃밭에서’, ‘허공’가요가 클래식음색이 잘 묻어나게 표현해주었다.

‘류정필’님이 오히려 흥에겨워 활기차고 편안한 공연진행을 느낄수있었다.

피아노, 바이올린, 아코디언, 그리고 더블베이스의 조화로운 앙상블.
테너의 음성이 함께하니 소극장을 풍성함으로 가득 채워주었다.

관객과 앙상블의 자연스럼 대화하는듯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정통클래식의 틀을 벗어나 관객과 호흡하는 뮤지션의 열정과 시도가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