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미있었어요 아들이랑 모처럼 즐거운 데이트 했네요~~ 감사합니다

남자친구가 예매해서 같이 보고왔어요^^
처음에 제목만 듣고 무서운 연극인줄 알고 긴장했었는데 매표소에 계신 직원분이
무서운장면 하나없는 코믹연극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음놓고 편하게 들어갔어요~
늘 연극은 대학로에서만 관람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굳이 서울까지 멀리가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많은 배우분들이 출연하지는 않지만 극을 이끌어 갈 최소한의 배우분들로 무대를 꽉 채워주신것 같아서
남자친구랑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극중 일당백의 연기로 순간순간 재미와 반전을 주신 전종희배우님이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다른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이실지 궁금하기도하고 기대되기도하고~
그래서 차기작도 꼭 보러가고싶어요!
연극이 끝나고 포토타임을 내심 기대했었는데.. 안하시더라구요ㅜㅜ
그게 조금 아쉽기는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작품 많이많이 보여주세요~^^

딱 지금 같은 여름밤에 어울리는 연극이었어요! 배우분들의 열연을 보고있자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각자 역할들도 다 찰떡같이 어울리시더라고요^^ 계속해서 더 좋은 연극 많이많이 보여주세요! 멋진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b 오랜만에 마음 놓고 웃으면서 연극을 즐겼네요~ 마지막 반전은 생각도 못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결말이었어요^^ 친구랑 오랜만에 연극데이트했는데 덕분에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오마이고스트 대전공연 강추입니다!!!

어제 (8/12) 6시 연극으로 관람을 했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27년 이상 살면서 여자친구와 혹은 혼자서도 많은 연극, 뮤지컬을 관람했습니다.
그래서 나름 작품을 보는 눈이 있다고 자부했구요.
그래서 회사때문에 대전으로 연고를 옮기고 나서 연극을 포함한 문화생활을 자주 못했습니다.
서울의 대학로를 연극 하나 때문에 올라가기도 그렇고,
대전에서는 정말 소극장 공연이 잘 갖춰있지 않더군요.
어제 본 ''오마이고스트''를 포함해서 이전에 2번정도 연극을 봤는데,
열심히 공연을 해주신 배우분들께는 죄송했지만 정서를 전달하는 능력, 딕션, 연기력 등등
서울의 많은 극단에 비해서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욱 공연은 서울에 가서 봐야겠구나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생각이 어제 본 오마이고스트를 통해서 바뀌었습니다.
우선 백재현씨가 연출 등을 총괄하셨다기에 기대했습니다 (백재현씨가 한 작품중에는 루나틱이 제일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했던 건 배우들의 능력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고민했지만 한번 믿고 보자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장르는 전혀 무섭지 않은 코믹물이었고,
스포가 될테니 기술하진 않지만 생각지 못한 발상과 스토리가 재밌었습니다.
(불을켜면 나타나는 전부인과 현부인의 동거..ㅎㅎ 그리고 마무리가 정말 생각못했습니다 ㅎㅎㅎ)
무엇보다 제가 몇번 뵈었던 분들이 나오셔서 (대전출신이라는 김자미 배우님, 전부인이 역할의 유보영
배우님) 믿고 보게 된 것 같은데, 역시나 그 믿음에 보답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에 진행한 토크콘서트는 정말 생각지 못한 이벤트였습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할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구요.
관객과 소통하려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소극장 공연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 사실 공연의 무덤이라고 부르는 (양반의 도시라 호응이 진짜 없긴해요. 심지어 DJ가 디제잉할때도 앉아있는 도시가 대전이라..) 대전 시민들을 위해 좋은 공연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보셔서 대전에서도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아신극장이 꾸준히 운영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처음으로 후기를 제대로 남기는 것 같네요.
아직 1주일 정도 공연이 남았다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자세하게 후기 써봅니다.
재밌는 공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천에서 대전까지 마님,아들과 함께 오!마이 고스트를 보로 갔다.
과연 인천에서 대전까지 가서 연극을 봐야 하나 걱정을 했죠.
하지만, 연극이 시작되고 배우분들의 연기에 웃음과 감탄, 박수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보고 돌아 왔는데 시간과 돈이 정말 아깝지 않은 연극이었습니다.
정말로 설명이 필요없어요. 가셔서 한 번 보시면 최고의 연기자 연기력과 웃음과 박수, 감명을 함께 받으실 거예요.
정말 간만에 스트레스 다 풀고 왔네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