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시간40분정도 된것같아요. 거의 1시간이상 넘는 공연은 아무리 재미있어도 아이를 지루하게 하더군요. 적당한 공연시간과 알찬 내용. 배우들의 관객석에서 튀어(?)나오는 이벤트성 진행 아이가 너무 재미있고 신나게 즐기는 공연이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합니다.
무대에서만 공연하는 것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서 등장인물들이 객석 뒤에서 등장하고
아이들과 대화도 나누고
아이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둘이 들어가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처음 조명이 꺼지고, 음악과 함께 형광 나비들이 날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첫공연이라서 장면 전환에 시간이 좀 많이 걸렸던게 좀 그렇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쉽고, 단순한 내용이었지요.
배우들이 라이브로 노래하느라 소리가 조금 작고, 가사가 잘 전달되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
음악이 좀 겉도는 느낌도 있었구요.
끝나고 보니 54분. 아이들에게 맞는 적당한 길이였어요.
어른들에겐 좀 시시했지만, 7살 딸아이가 참 좋아했답니다.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며 재미있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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