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 크리스마스 잠실체육관.
한마디로 말해서 이승철 형님의 위대함을 볼 수 있었다.
변함없는 가창력, 힘, 매너, 진행...
뭐든게 완벽했다.
특히 공연 끝나고 펜들을 위해 끝까지 남아서
손을 흔들며 사진 촬영 할 수 있도록 포즈도 취해주고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가수 이승철 이었다.
올해 경인년이 가수 생활 25주년 이라고 한다.
6월에 잠실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한다고 하는데...
아내와 딸아이와 함께 또 관람을 하러 가야겠다.
이승철 형님...그리고 스텝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 잘 알기에 아주 즐거웠던 콘서트입니다.
모든것이 다 그렇지만 콘서트는 공연하는 사람의 노래들을 잘 알면 관람하는 기쁨과 행복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래된 히트곡부터 최근 곡까지 너무나도 감미로운 목소리를 라이브로 들을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이승철씨 행복한 시간 감사해요~~~

어떤 음악을 듣고 소름이 돋는다는 거...
처음으로 느껴봤던 콘서트였습니다.

이승철이라는 가수에 대해서
무한한 갈채를 보냈던 시간이었습니다.

매년마다 가족과 12월31일 제야의 종소리와 더불어 송년음악회를 꼭 다녔다. 그런데 지난2008년 송년음악회가 실망스러워 이번 2009년에는 송년음악회 대신 평상시에 좋아하는 이승철 콘서트를 가기로 집사람과 우리 아들 영호와 약속했다.

크리스마스날 저녁 눈도 오고 색다른 느낌이었다. 매년 가족과 기억에 남는 콘서트를 가는것이 나 자신과의 약속이기에 나름 의미도 있었다.

2시간의 시간이 금방 흘러갔다. 처음 A석이라 가파른 뒷자리라 상당히 위험스러웠고 이승철도 장기간의 콘서트 레이스를 위해서인지 다소 목소리를 아끼는 듯한 모습도 보여 다소 실망스러웠다..

이럴바에는 신승훈콘서트를 갈까 하는 후회도... ㅎㅎ
그러나, 우리 아들이 이승철의 팬이라,, 벌써 2번째 콘서트에 참석하는 거다..

하지만, 다음에는 신승훈콘서트에 가보리라 마음속 다짐해보면서 2010년 힘차게 시작해본다.

오랫만에 콘서트를 보기위해 움직였다...콘서트 장소가 너무 가파르단 느낌이 들었다..ㅎ
그것 이외엔 적당한 정도의 콘서트였던거 같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