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추워진 날씨의 차디찬 바람을 맞으며 단막극장을 향했습니다.
티켓팅을 하는데 빼빼로데이라고 '빼빼로'를 선물로 주시고 더불어 다른 공연 초대권까지...^^
좀 낮은 천장과 앞뒤간격이 넉넉하진 않았지만 공연에 대한 부푼 기대감으로 앉아있었더랍니다.
그런데 그만...
좀 낮설은 관객을 포로로 하는 퍼포먼스가...(얘기는 여기까지...ㅋㅋ)
날씬하고 아나운서 톤의 목소리를 가진 여배우분과 애교덩어리 목소리를 가진 여배우분...어디서 본듯한 형사역할의 남배우분,
건달분위기의 때론 귀여운 남배우분,도대체 무슨 역할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좀 당황스러운 배우분..ㅋㅋ
preview공연은 1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경쾌하고 신나게 공연은 쭉~~~계속되었다는....^^
프리뷰라 7000원이라는 가격에 보았는데요~!!
가격에 비해선 괜찮은듯...
하지만 큰기대는 하지 마시길....
중간중간 웃음의 요소들이 있긴 했는데 조금 지루한 부분이 없지 않아요
또한 마지막으로 갈수록 정신없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서 좀..흐름이 깨지는듯....
그리고 난방이 안되서 좀 더웠어요..
하지만 땀흘리며 그 많은 대사들을 다외워 연기하는 연기자들 정말 멋졌어요 ㅎㅎ
주말에 이 연극을 선택한것이 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얼마나 열심이 공연을 하는지 공연자체에도 감동이었고, 코믹한 내용때문에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공연 보고 왔어요
소규모 극장 공연은 처음이라 굉장히 신선했고요
특히 그 멀티맨 하신 연기자 분
열연 보기 좋았습니다!
한달 반 동안 프리뷰라서 그런지 배우분들도 더 열정적이셨고요
강추에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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