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5세가 되어 매달 공연 하나씩 보여주려고 6월부터 시작했어요.
미리 보고싶은거 없냐 물어보기도하고 깜짝선물로 보여주기도 해요.
두번째로 렛잇고를 선택했고 할인부터가 엘사옷 입으면 50프로~ ㅎㅎㅎ
하지만 겨울 대관식 드레스밖에 없어서 다른 할인으로 티켓팅했어요. 로비에서 굿즈 판매하나 했더니 안하더라구요, 왕관이라도 씌워 갈걸 후회했네요.
공연에서 엘사가 공연 시작후 30분 후에나 나와요.. 그리고 엘사의 목소리가 묻혀서 잘 안들리더라구요.
저번에 봤던 공연에선 배우들이 끝나고 좌석을 한바퀴 돌아줘서 아이 손도 잡아주고 인사해주고 하는걸 보고 이번에도 유리한 좌석 선점하고 기다렸는데~~
띠로링~~ 커튼콜 후 로비에서 유료 기념촬영만 있네요.. 엄마가 더 서운하더라구요.
줄서서 사진 촬영까지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애가 엘사를 좋아해서 봤는데 초반엔 애들도 같이 참여유도하면서 흥미를 끌었는데 뒤로갈수록 내용이 질질끌고 애도 재미없는지 지루해하더라구요. 할인이벤트도하고해서 겸사겸사봤는데 할인가격 딱 그만큼이었어요. 엘사랑 안나 연기하신 배우분들은 노래 진짜 잘하는데 그외에는 좀..마니 실망입니다.
안나와 엘사의 가창력은 최고였어요
관객이 많지않아 민망했던 공연인데
배우분들 모두 열심히해주셨네요.
왕자 사랑 이야기가5살에게는 어려웠지만
발레구성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보호자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공연후에 유료촬영시에 배우들이 모두앉아있고 아이와 사진찍은후 폴라로이드사진기사는 누군지확인도없이 손으로 사진만 뒤로넘길뿐.. 현금촬영에 대한 서비스가 엉망이었네요
60% 할인권을 갖고 예매하고 가서 봤어요.
7세딸이 공주들이 주르륵 나오니까 즐거워 했는데,
엘사의 목소리가 좀 째지는 소리라 마지막에 아이가 듣기 힘들어 하긴 했어요.
안나 노래는 듣기 좋은 톤이였구요.
배우분들이 발레를 너무 잘하셔서 딸이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대체로 아이가 즐거워 하면서 봤어요. 마지막에 배우분들이 내려오지 않아서 아이가 좀 실망했지만요..
일부로 배우들 만나기 좋게 앞자리 다 포기하고 F열로 예매해서 갔는데 배우분들이 내려오지 않더라구요.
그건 좀 아쉬웠어요.
노래 정말 잘 하시더라구요~
끝나고 사진 촬영 없어서 아이가 울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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