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공연 :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

관람 장소 : 마포아트센터

관람 시간: 2019년 8월 9일 8시















첫 연주는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제12번 c 단조, 작품번호 703

​

슈베르트 후기 현악 4중주곡은 12번부터 13번<로 저문데>,14번 <죽음과 소녀>, 15번까지를 말한다

이 중 현악 4중주 제12번은 1개의 악장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단악장(Quarttsatz)''라고 불리운다

이 작품은 소나타 형식을 사용하였으며, 미완성된 현악 4중주곡의 1악장에 해당된다.

1820년에 작곡되었고 1867년 빈의 무지크페라인질에서 J.헬메스베르거 현악 4중주단에 의해 초연되었다.

&#8203;

두 번째 곡은 모차르트의 현악 4중추 제17번 B장조 ''사냥''. 작품번호 458

&#8203;

1784년 9월 9일 빈에서 완성된 곡으로 모차르트가 하이든에게 헌정한 6개의 현악 4중주곡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사냥''이라는 부제는 제1악장의 경쾌한 뿔피리 소리가 사냥터에 울려 퍼지는 신호나팔 소리를 연상시켜

후세에 붙여진 이름이다. 모차르트의 4중주곡 중 가장 인기 있는 명곡이며 하이든의 (종달새)와 함께 현악 4중주곡의 매력을 맛보기 위한 입문곡의 구실을 하고 있다

&#8203;

세 번째 곡은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제2번 A장조 작품번호 81

&#8203;

드보르작은 5중주 실내악 작품을 총 여섯 곡 남겼고, 그중 피아노 5중주곡은 이 작품을 포함하여 총 두 곡이다.

프라하 남쪽 비소 카에 별장에서 1877년 8월 18일 시작하여 10월 3일 완성하였으며, 작품 81은 그가

젊은 시절부터 영향을 받은 바그너의 화성법을 바탕으로 체코의 민속음악이 그 속에 절묘하게 깃들인 형식을

보이고 있다. 구성은 고전적인 실내악 형태로 4악장의 소나타 형식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아주 이색적인 통일감을 가지고 있는 곡이다. 1888년 1월 6일 프라하에서 초연되었다.

&#8203;

역시 슈베르트와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

잘은 모르지만 너무 좋아요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는 미완성곡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좋으니 말이죠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는 사냥이라는 부제로 뿔피리 소리를 바이올린으로 내는 건 정말 좋고요

&#8203;

이렇게 현악 4중주를 듣다가 피아노 소리를 들으니 더욱더 좋은 거 같아요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현악 4중주로 인해 피아노 소리가 더욱더 선명한 느낌이에요

독일에서 온 4명의 연주자들

넷 분의 조화와 너무 잘 맞네요

역시 오랜 연습과 케미가 좋은 거 같아요

연주에 케미라는 말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마포 아트홀은 처음이라 검색을 해 보니 제가 중학교에 다니던 근처인데 같더라고요

퇴근 후 사무실에서 검색해서 알아낸 교통 편인 버스를 타고 마포아트센터에서 내려 조금 걸으니 도착지에 내렸어요. 그런데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가는 도중에 제가 어려서부터 살던 동네를 지나 다니던 중학교를 지났는데

옛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 거예요 ㅋㅋ

그런데 근처가 너무 바뀐 거예요.

&#8203;

덕분에 어려서 살던 동네와 중학교 때 다니던 학교까지

추억과 감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어요

감사합니다

독일 클래식계의 중심인 슈투트가르트에서 활동중인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의 연주 지난 금요일 만나고 왔어요.

&#8203;
1부에서는 슈베르트와 모짜르트의 곡을 연주해 주셨어요. 콰르텟만의 절묘한 호흡과 절제된 연주가 넘 좋았답니다.

&#8203;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제12번 C단조 작품번호 703에 이어 모짜르트의 현악 4중주 제 17본 B 장조 사냥 작품번호 458이었어요.

&#8203;
슈베르트의 곡은 그의 후기 현악 4중주곡중 하나로 미완성된 곡이랍니다. 그리고 모짜르트의 곡은 그가 하이든에게 헌정한 곡중하나로 모짜르트의 4중주곡 중 가장 인기있는 명곡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8203;인터미션후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제2번 A장조 작품번호 81은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곡이었어요. 1악장부터 장엄하고 웅장하게 그리고 애달프게 연주되더라구요. 2악장 역시 상당히 매력적이었고 3악장은 짧지만 강렬하게 그리고 다시 4악장에서는 피아노와 현악기가 서로 경쟁하듯 치닫다가 천천히 마무리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헝가리나 체코의 음악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도 상당히 닮아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8203;
좀처럼 듣기힘든 독일 현지 활동중인 콰르텟의 연주로 행복한 금요일 보냈답니다.

현악사중주의 선율이 바람처럼 살랑살랑 불어오듯 부드러운 선울이 너무 감동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