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수였네요 손도 잡아보고 ㅠ.ㅠ 볼거리가득했어요 역시 파워풀하심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할머니와 엄마가 보고싶어하셔서 티켓끊었는데 재미있으셨대요!!

부모님 두분만 가시는 거라 걱정이 좀 됐습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좌석 찾으실 때 헤매실까봐 걱정이 좀 됐었는데, 부모님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공연장 안내하시는 분께서 바로 달려와 자리를 안내해 주셔서 쉽게 찾았다고 합니다.
또한 김연자님 콘서트는 원래 2시간 이었는데, 2시간 40분동안 연장되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고, 공연장내 음반 또한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공연장이나 전시회에 가보면 대부분 가격이 상당하잖아요..;;;)

부모님께서 당초 예상 시간보다 늦게 집에 도착하셔서 걱정을 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더라구요.
부모님께서 즐거운 표정으로 한 손엔 김연자님 음반을 들고 오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갔다온 것 마냥 간접 체험할 수 있었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기분이 좋고, 뿌듯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부모님만 보내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김연자님 콘서트는 "다수의 공연진행 요원들과, 파격적인 시간연장의 앵콜공연, 약 33% 할인 판매된 음반 판매"로 알차게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 모시고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