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오늘 혹시 jayM님 콘서트 있을까 하고 티켓 검색해보다가 후기쓰러 왔습니다. 또 가고싶어요 ㅠㅠ.
원래 피아니스트 jaym 음악을 좋아했는데 직접들으니 너무 감동스럽고 황홀했습니다. 심지어 jaym 님의 재치와 선물까지 함께 하니 잊지 못할 최고의 공연이 되었고! 다음에도 무조건 보러 오려고 합니다! 제이엠 화이팅 ^^
제이엠님 유튜브에서 장난감숲이라는 곡으로 처음 알게 됬고 다른 곡들도 좋아서 음원으로 자주 들었어요.
마침 콘서트 하신다고 해서 갔는데 음원만 듣는거랑 직접 듣는거랑은 확실히 다르네요.
우선은 홀이 소규모인데도 고급졌고 피아노가 스타인웨이더라구요.
공연 전 대기공간인 로비도 깔끔하고요. 다만, 한 테이블에 의자가 두개씩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자작곡, 그리고 커버곡 등 다양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 만든 간식도 주시고 공연 중간에 이벤트도 잠깐씩 해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 공연 후에는 팬 분들하고 잠깐 얘기하거나 사인도 해주셨어요.
특별게스트 분도 오셔서 연주해주셔서 이전에 몰랐었던 곡도 알아가고 같이 하셨던 즉흥연주도 멋있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어요.
드디어 고대하던 JayM님의 연주회.
그 시간속에서 JayM님께서 연주하신 곡들에 의해
힐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나 ‘너를 이루는 말들’ 연주 듣다가 떠올려지는 아픔으로 인해 눈물이 주룩..
2부에서의 이번에 나온 새로운 음악..
세 곡 모두 마음을 울리는 곡들이었는데요, 그 중에서
‘바라보다’ 는 정말 회상속으로 빠져들듯한 곡이었네요.
다음 연주회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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