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음악의 감성과 재즈연주가 행복한 시간을 가져다주었어요 웬지 업그레이드된 느낌이에요~^^
평소 블랙뮤직 마니아라 관련 공연을 자주보러 다니는데 정통 재즈까지는 아니지만 컨템퍼러리계열이나 스무쓰재즈도 좋아하는지라 이번 재즈공연은 팝 가요위주로 편곡한 구성이라 정통재즈에 부담감을 덜어낸 친근한 곡 구성이었습니다
공연형식은 연주하기전 진행자 김광현씨의 간단한 곡설명과 관련 에피소드 애기후 곡이 수록된 음반 lp로 해당 곡을 30초간 들려주고 연주팀 드포즈의 연주로 자연스레 넘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연주팀 악기 구성은 피아노 베이스 드럼 트럼펫으로 곡마다 편곡을 해서 연주되는 형식이었습니다
곡들이 대중적으로 친근한 곡들이라 이걸 재즈적으로 연주됐을때 어떤느낌일까 그런 기대감으로 한곡한곡 감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냇킹콜 연주가 가장 좋았습니다
아쉬웠던점 몇가지 애기하자면
중간에 음반소개하면서 나왔던 담배애기나 자신의 자녀교육애기처럼 길게 안해도될 애기에서 사족이 너무 길어져서 마지막 두곡 연주때는 공연 시간에 쫒겨 음원소개도 제대로 안되고 음반플레이없이 바로 연주만 하게되는점이 아쉬웠습니다 그걸 담당하시는 김광현씨는 연주자들 음반하고 본인 책판매 준비한다고 자리까지 비우는;; 그리고 공연 촬영하는분이 연주자한테 바싹 붙어서 무대안에서 내내 계속 돌아다니었는데 무대에 집중도를 떨어트리는 아쉬운 요소였습니다..
아쉬운점이 있었지만 개선되길 바라는맘에 솔직히 적었구요 이가을에 멋진 재즈연주 감상할수 있어서 마음이 풍요로워짐을 느끼고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진짜 새롭고 좋았어요.
가본 적 없는 음악감상실이지만
잡음도 튀는 에러도 그저 운치로 들리는 LP로
원곡을 먼저 듣는 컨셉이...
오랜만에 들으니 더 반갑고
바로 이어지는 재즈무대는 참 다르고 새롭고
뭐~ 좋더라고요.
재즈피플편집장 김광현이 DJ처럼 MC를 보고
트럼펫, 베이스, 피아노, 드럼, 4명의 연주자
재즈퀼텟 드포즈가 선물해 준 가을콘서트.
루이 암스트롱, 퀸, 너바나, 조용필, 들국화...
특히 그중에서도 Queen, Under Pressure는
지금까지도 귓가에 맘속에 리듬이 남아있는 듯.
정기적으로 이어지는 공연인 거 같던데
담에도 아니 다른 재즈콘서트도
눈여겨 봐야겠어요~
재즈퀄텟 드포즈의 곡으로 콘서트가 시작되었고, 재즈피플 편집장인 김광현님의 곡 소개, LP 들어보기, 그리고 다시 드포즈만의 해석으로 재탄생한 연주가 이어졌다.
공연의 스토리텔러였던 김광현님은 소중하게 아끼는 , 추억이 잔뜩 묻은 LP판들을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음악과 인생에 대해 유쾌하게 애정을 듬뿍 담아 이야기했다. 이야기가 있는 음악은 새롭고 다르게 느껴지는 법
재즈는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지루한 공연이 될 수도 있지만
누구에게나 친숙한 곡들로 레퍼토리가 구성돼 90분이 넘는 시간 동안 편안하고 즐거운 공연이 되었다.
오래전 녹음된 LP판이 조심스레 턴테이블 위에서 재생될 땐
아날로그 감성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시간을 되돌리는 듯 순식간에 빠져들게 하는 LP만이 가진 매력.
브라이언님(트럼펫), 김창현님(베이스, 콘트라베이스), 김주헌님(피아노), 김선기님(드럼)의 연주는 편안하고 휴식을 주는 듯했다. 재즈, 팝, 가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어떻게 드포즈만의 감성으로 변형하고 발전시켰는지 리듬과 멜로디를 두근거리며 귀기울이게 됐다.
마지막 곡은 드포즈의 Better be right이었는데 친구의 어깨를 두드려주는 듯한 따뜻한 음악이었다.
연주자들의 솔로도 좋았고 무대연출은 재즈바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모든 곡이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곡은 Police의 Every breath you take와 Dave Brubeck의 Take five.
가을밤과 너무나 잘 어울렸던 재즈공연!
이번 공연은 김광현 편집장의 곡 소개와 함께 애장 LP를 틀어서 실제 원곡을 들려준 후 드포즈의 편곡 연주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친숙한 원곡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 드포즈의 편곡된 연주를 들으니 그 감동이 배가 되는 듯 했습니다..
명곡들에 얽힌 추억을 소환하며 너무 멋진 재즈 선율을 감상했던 시간은 이 가을 정취에 딱 어울리는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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