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어린 시절 좋아하셨던 노래들이 많아서 큰 맘 먹고 예매해서 같이 갔는데요. 성의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연기자로서 열심히 달리시고 계시다고 들어서, 진짜 기대하고 갔거든요 바쁜 시간 쪼개서 준비한 거 잘 알겠는데요. 그건 본인 사정인 거고, 관객들에게 어설픈 거 강요하면 그건 프로가 아니잖아요. 관객들도 바쁜 시간 쪼개서 왔어요. 돈 한 두 푼도 아니고요. 인디 콘서트 좋아해서 평소에 콘서트 많이 보고 다니는데요. 3만원, 4만원도 이렇게 허접하지 않아요. 추억팔이였는데, 진짜 그냥 추억으로만 회상하고 살았으면 이렇게 실망스럽지 않았을 것 같아요. 팬에게는 좋았을 수도 있지만, 다신 가고 싶지 않은 콘서트였어요. 상처받으실 수도 있지만, 그만큼 한번 돌아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습니다. 저는 저같은 단순 호감이었던 사람들이 돈낭비 하는 걸 원하지 않아요.

너무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노래 들으며 그때의 추억이 막 떠오르고 너무 감성터질 쯤 경품으로 빅웃음ㅋㅋ 여러모로 감성과 센스가 팡팡 터지는 공연이었어요! 앵콜 공연도 기대할께요!!

노래도 너무 좋았구요...실물 존잘이시네요ㅋㅋ
경품추첨 시간도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ㅋ

감사해요 행복한시간이엇어요♥

콘서트 자주 해주셨음 좋겠어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