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남자어린이가보고좋다고깔깔데면서잘보네요 잘봤습니다 종종공연보러갈계획이에요

1시간 공연도 적당하고

춤과 노래도 세살 아이가 재미있게 줄겼어요

조카와 함께 호두까기 인형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함께 관람을 하였죠.

익히 알고 있던 줄거리와 살짝 각색한 듯한 공연이였네요
아마도 배우들의 인원수가 정해져 있다보니
여기에 따라 내용이 편집된듯했어요.

다만 많은 아쉬움이 남았는데~
공연을 잘 관람하기 위해서 늘 앉던 앞쪽 자리였는데
대사가 거의 웅얼거려서 잘 안 들렸고 배경뮤직에 묻히기 까지 했다.
노래 솜씨도 미안하지만...

배우들은 대체적으로 연령대가 젊었는데..
경험부족인건지 급조된건지 합이라던가 춤이 대충대충하는 느낌?!?!...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배우로 덕을 보았고
개그적인 요소로 즐거움은 다분했지만~

같은 공연을 또 관람하기엔 연습과 연출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되었다.

참고로 중간에 나갔다 왔었는데 뒷자리만 쫌 잘 들렸다.
동내라서 자주 보는 공연장인데 잘한다고 느끼는 공연과는 많은 차이를 받았다.

내용 무대 모두 전반적으로 그냥 기대했던 정도였네요

2시 공연 보고 왔어요. 겨울방학시즌이라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러 왔더군요. 호두까기인형 동화책을 미리 읽어줘서 아이와 스토리는 알고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는데, 음향이 너무 커서 앞자리임에도 노랫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클라라가 생쥐왕자에게 애교를 부리는 씬, 그 애교에 심쿵했다는 생쥐왕자의 대사는 아이들 대상 뮤지컬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요정이 다니엘 왕자가 잘 생겼다며 시선을 돌리게 한 후, 볼에 입을 맞추는 씬은 성희롱으로 보였고요. 굳이 가족 뮤지컬에 그런 씬을 삽입했어야 하는지 의문이었습니다. 이런 점을 제외하더라도 스토리가 촘촘하지 않고 왕관으로 마법을 푼다는 설정도 허술하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