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은 처음이었는데 그녀의 밝음때문인지
슈만의 곡들 모두 아름답게만 들렸습니다. 잘들었습니다!
사랑해요 손열음 ㅠㅠㅠㅠ 우윳빛깔 손열음 ㅠㅠㅠㅠㅠㅠ 당신없이는 못살아 그저 빛 손열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밌었어요
손열음 연주회 관람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아직까지 여운이 남아있네요.
감사합니다!
처음엔 프로그램을 보고 조금 당황했어요. 예능 프로에도 나올 정도로 대중적인 클래식 스타가 슈만, 슈만, 슈만 또 슈만이라니...프로그램북을(웬일로 크레디아가 무료로ㅋㅋㅋ)읽어보니 손열음 씨가 직접 쓰셨더라고요. 역시 글 잘 쓰는 거 알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설명도 직접 쓰는 게 진솔하고 멋있어 보였어요. 피아니스트로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라고 적으셨더라구요. 슈만을 향한 음악가의 동경과 존경이 느껴졌습니다. 앵콜 때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능숙하게 설명을 했어요. 코로나로 관객들이 공연장에 계속 있어도 되는 것인지 걱정하면서 앵콜을 4곡이나 해 주셨습니다. 짝짝짝!
그녀의 멋진 행보를 응원해요. 코로나이지만...대관령국제음악제도 그녀만의 스타일로 잘 풀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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