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분당에 사는 직장인입니다.
어제 8월 18일 양윤희 피아노 독주회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서 사실 퇴근 전까지 연주회를 보러갈지 말지 살짝 고민 했었는데, 역시 음악은 라이브가 최고라고 생각 했습니다. 어제 두번째 곡 월광 소나타가 끝난후 연주자가 땀을 흠벅 흘리면서 청중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며,연주자의 진심, 열심히 연습하신 노력이 느껴져서 정말 아주 많이 감동 했습니다.

준비한 곡을 다 마친후 양윤희 피아니스트가 마이크를 잡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와 계속 같이 가야 되는데, 연주자, 음악가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앞으로 나의 삶, 일을 지켜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양윤희 피아니스트의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