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설렘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특별하고 신선한 재미있는 고퀄의 공연이였습니다~ 나만보기 아까운... 공연 많이 해주세요~~^^
1957년의 국내 최초의 컬러 영화, 홍콩 합자 영화입니다. 국내의 필름들은 아마 농부, 노무자들의 밀짚모자에 두르는 띠로 다 사용되어 없어진 듯 하고, 천만다행으로 2011년 홍콩에서 필름이 발견됩니다. 그러나 음성은 없습니다. 마침 대본은 있었던지 무대 위에 영상을 상영하면서, 거기 성우들, 효과음 담당, 악기 연주자들까지 12명이 함께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해 영화를 완성합니다. 현대식 애드립까지 덧붙여 찰지게 합니다. 뮤지컬 배우들이라 노래도 잘 부릅니다. 영화 같기도, 뮤지컬 같기도.
분당에서 백운역 부평아트센터까지 장거리 이동하여 힘겨웠어도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너무 훌륭합니다. 언젠가 주위에서 볼 기회되시면 꼭 들려보시라고 추천합니다.^^
한국과 홍콩의 합작 영화라는 것도 흥미로웠고, 잊혀진 영화를 이렇게 공연의 형태로 복원한다는 것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주간
: -위 
첫번째 평가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인터파크 판매공연
인터파크 미판매공연/해외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