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하는 밴드이기에 기대를 잔뜩했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앗어요 넘나 좋은 공연 잘 보았습니다.^^

YB는 저의 인생가수이자 최애가수라서 이번에 동생 수능 끝난 기념으로 같이 보고 왔었습니다.
당연히 동생도 엄청 좋아하는 가수이구요ㅎㅎ 실은 저희 둘 다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답니다.
어머니가 무척이나 팬이시거든요. 저 어렸을 때 아프심에도 불구하고 침대에 누워 머리맡에 라디오를 두고 윤도현님이 나오시는 채널은 꼭 들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도 그래서 모시고 오고 싶었지만
개인사정으로 동생과 둘이서만 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코로나 시국인지라 함성 못 지르고 떼창 못 한다는게 아쉬웠습니다...
YB공연이라함은 그게 기본인데 말이죠ㅠㅠ 하지만 그만큼 더 열렬히 박수 치고 머리 흔들고 리듬 타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즐겼습니다. 역시 YB가 YB했습니다. 공연 보러가면서도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서도
YB의 노래를 계속 들으며 현재 이 글을 남기면서도 듣고 있습니다ㅎㅎ 인스타, 유튜브는 아주아주 한참 전에
팔로우하고 구독했기 때문에 그리고 나오시는 방송은 다 챙겨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이 더욱
인상 깊게 남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코로나가 끝나고 마스크 벗고 다 같이 소리 지르며 방방 뛰며 떼창할 수 있는 날이 오면 무조건 또 달려갈겁니다!! YB 사랑합니다ㅠㅠㅠㅠ 오래오래 건강하게 노래해주세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은 어떤 공연을 해도 안정적이고 무대음악 전달이 잘 들려서 좋아요.
이번에 YB 공연 기대한 만큼 좋았어요.
관객들하고의 거리도 가깝고 조명들도 알맞고 큰 사고 없이 잘 보았네요.

앞자리 앉은 관객으로서 불편했던 점은 무대효과 스모그가 너무 독하고 숨쉬기 어려웠습니다.
연기 다른쪽으로 날린다고 공연에 집중 못 했었습니다.

모르는 노래가 없는 최고의 밴드 YB
관객을 위한 준비가 알차서 더 감사했던 공연이었습니다.

처음 본 yb 공연이었는데 무대 조명과 연출 좋았습니다
노래와 연주는 물론 너무 좋았습니다
의자도 장시간 보는데 푹신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공연장 위치가 추운날씨에 오르기에 너무 가파르고 교통편도 불편했고
제 옆자리 부부로 보이는 분들이 공연 요원들이나 주변 분들의 제지에도 계속 공연중에 사진이나 영상을
불법촬영 하시고 중간에 부스럭거리시고 또 다른분들은 계속 중얼거리면서 공연에 집중을 못하게 했고
함성 금지라고 알고 있는데 일부 관객들은 그냥 소리도 지르고 노래가 끝나면 여운을 좀 느끼고 싶었는데 연주가 끝나려는데 바로 박수치는 분위기에 너무 짜증 났었습니다.

이런분들때문에 집중을 못해서 너무 안타까웠던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