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부터 팬이였던 노리플라이.
80-90년대 생이라면 싸이월드 BGM에 고백하는 날을 분명 들어보았을것이다.
2년전 찾았던 권순관님의 Moment도 너무 만족했지만, 내가 아는 그 시절 노리플라이 음악들이 그리웠었다.
근데 이게 왠걸. 노리플라이가 공연을 한다는 소식에 와이프와 함께 알람을 맞춰가며 예매를 했다.
그리고 너무나 편안하고 잔잔하게 나의 20대로 순간이동을 하며 그들과 함께 너무나 행복한 2시간을 보내고 왔다.
벌써 그립다. 노리플라이.
3년만의 콘서트라서 그저 노리플라이의 무대를 볼 수 있음에 정말 기뻤습니다. 발매순대로 이어진 셋리스트때문에 노리플라이의 여정을 함께 걷는 기분이었고 한곡 한곡마다 위로가 됐고 따스했어요. 다만 음향이 조금 아쉬웠네요. 공연장도 춥게 느껴진 건 처음이었고요. 다음엔 꼭 음향 세팅이 잘 됐으면 좋겠고 노리플라이도 소속사 동료 아티스트들처럼 뱃지라던지 슬로건이라던지 다양한 엠디 좀 보고싶네요. 신경 좀 더 써주세요. 노리플라이 늘 응원하고 있고 내년엔 좀 더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건 노리플라이 노래 뿐이었네요.
좀더 성숙한 공연과 운영해주시길.
10년전 그시절의 내가 된 기분.
따뜻하고 또 청청한 느낌 그대로
힐링의시간이었습니다
중간에 인터미션있는줄알았는데 없어서 조금당황했어요
좌서중간이라 중간에 화장실가기가 상당히 민망 했다는..
단점이라면 단점 ㅎ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노리플라이 좋아하는 팬으로써 이번 공연은 그냥 그랬습니다.
급하게 공연이 잡혀서 그런지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퀄리티가 좋았던것도 아니였습니다.
소극장에서 하는 공연은 무엇보다 가수와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그런 점을 잘 느낄수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시국이 이래서 오랜시간 동안 기다려서 기대감이 컸는지는 모르겟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도 아쉬운 점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밴드로 된 공연이 나쁘진 않았지만, 보컬 소리가 크지 않는데 소리가 많이 묻혀서 뭔가 노래를 감상하거나 듣기에 막 좋다는 느낌이 없었네요.
그나마 좋았던거 지난간 시간순대로 공연은 좋았네요. 1집 때부터 공연을 다녔던 저로써는 옛날 생각도 나고 좋았네요.
내년에 공연을 한다면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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