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 공연은 처음 보는데 오프닝이 매우 흥미진진했는데 그 뒤로 십분이 넘게 노래 없이 같은 안무가 반복되서 초반의
기대가 무색하게 지루했습니다. 구령이 반복되며 순간 나갈까 고민도 할 정도로 늘어지는 느낌이었는데 다행히 후반부터는 조금 더 다양한 느낌을 받았어요. 단조로운 안무의 반복과 조금 씩 타이밍을 달리하는 같은 패턴의 안무가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개인 취향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이날치 범이 내려온다를 보고 기대했던 공연이라 더 아쉬움이 많네요.
언어가 없이 한시간을 몸의 움직임으로 공연을 이끌어나간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를 이번 공연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대에 오른 한사람 한사람이 그 시간과 공간을 너무나 가득 매워주었습니다. 가뿐 숨을 내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감독은 못봤다
일반인들과의 콜라보가 내용인것은알았지만 고생했겠다 라는 마음외에 공연이 주고자하는 의미는 잘 와닿지 않았다.
그러나 그 속에서 보이는 단장을 포함한 전문무용수들의 유려한 움직임은 실제로보니 확연히 달랐다.
공연을가만히 보고있으면 아 저사람은 다르다 라고느껴지는 부분을 캐치하는게 의외의 재미포인트였다.
재밌게 보았고 오히려 전문무용수들의 공연을 더 보고싶디른 갈증이 커졌다.
그동안했던 공연팜플렛도 전시해놓았는데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를 일찍이알고 봤으면 하는생각과 앞으로의 공연이 기대된다는 개인적인 소회가 든다.
첫공 갔는데 공연 너무너무 좋고 멋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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