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이었습니다. 별기대 안했지만 노래도 춤도 신이 났습니다

저희 가족은 공연을 좋아해서 가능한 1달에 1번 정도는 아이와 공연을 봅니다.
평소 공연관람후기는 남기지 않은데 간만에 추천하고픈 공연이라서 후기를 남깁니다.
3월에 다른 공연을 같은 곳으로 보러갔다가 [헤이지니 럭키강이]공연을 한다는 것을 알고 남은 자리 중 가장 좋은 자리로 예매를 했습니다.

아이들 뮤지컬을 꽤 많이 봤었는데 주인공(주연)에 많이 비중을 있고 주연이 공연을 끌고나가서 솔직히 주연 외에 볼 것이 없어서 실망감이 큰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더 실망감이 큰 경우는 주인공(주연)의 실력이나 텐션이 부족해서 조연들이 공연을 끌고 나가고 주연의 역할이 거의 없는 경우입니다.

결론적으로 헤이지니를 본 소감을 한문장으로 말하자면 "괜히 헤이지니가 아니다."입니다.
스토리가 매우 탄탄하여 첫 등장부터 끝날 때까지 아이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으며, 중간중간
무대장치와 효과가 적재적시에 사용되어 공연을 더욱 몰입도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도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 어른이 봐도 시시하지 않은 스토리입니다.
주연과 조연의 밸런스도 참 좋았습니다. 인물 하나 하나 역할이 부족하거나 넘치지 않았으며 노래와, 춤, 모든 것에 만능인 배우들이 함께했던 것 같습니다. 헤이지니, 럭키강이는 물론이거니와 해적왕(?)그분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헤이지니가 캐리언니를 할 때부터 알고 있던 어른으로서 아이의 눈높이에 잘 맞추어 정말 열심히 잘 하기에 지금까지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묵묵히 응원하며 다음 공연도 기대합니다. ♡
항상 건강하셔서 전국의 많은 아이들을 만나주세요.

애들이 엄청 좋아하는 지니,강이를 실제로 만나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연내용도 생각보다 괜찮고, 노래도 좋아서 만족스러운 공연이였어요.

시즌3을 하게된다면 또 보러가고 싶네요.

아이와 함께 어린이 뮤지컬은 자주 보았지만 헤이지니 럭키강이는 처음이였는데요
역대 어린이 뮤지컬 중에 최고!!!

배우들 노래 정말 짱!!

헤이지니 럭키강이 무대 매너 너무 좋았어요!!!
특히 강이!! 퇴장하시기 직전까지 아이들에게 손 흔들어주시는데 세심한 감동쓰!!!

꼭 다녀오세요!!

시즌 3 나오면 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