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과 배우를 준비하는 두친구와 그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재미나게 표현한 연극입나다.

우스꽝 스럽지 않지만, 유머있는 대사에 점점 빠져들어 웃음소리가 커져가네요.

꼭 한번 관람하세요.

예전에 봤었던 느낌이 다시 되살아났다.
시간이 지나도 유효한 김한길 연출과 극단 청국장의 담백한 공연.
또 보고 싶다...

제목은 임대 아파트,,

처음 제목을 듣고 약간 무겁고 진지한...그런 연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씁쓸하거나..그런데 보니 사랑이야기라고 하길래

어떤 연극일까 처음부터 궁금증을 품고 보게 되었습니다.

공연장에 들어서자마 세트가 눈에 띄더군요~

정말 평범한 아파트 안을 보는 것같았습니다.

그러면서 좀 의아한 것들도 있었어요~

책상에 초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뭘까 했었는데...공연을 보면서 아...그래서 였구나...하게 되더라구요~

3분의 남자배우와 3명의 여자배우..

극중 캐릭터들은 다 다르지만 열정은 정말 똑같이 대단하더라구요~

공연자체가 정말 우리내 생활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듯 하면서도

무언가가 다른...모든사람들이 삶이 다 같을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그런 공연이였습니다.

중간중간 배우분들의 천연덕 스러운 표정연기와 대사들..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임대아파트는 한마디로 참 친근하고 소박하다..

마치 이 연극은 아파트의 현재 상황을 잘 표현한 작품 같다.

무대는 한 임대아파트의 작은 방의 내부로 연출되었다.

한쪽에 상으로 꾸민 책상위의 작은초와 노트북.

벽쪽에는 비디오들이 꽂힌 책장...

그리고 낡은 두문짜리 냉장고, 옷가지들이 걸린 행거.. 그 행거 밑의 이불...

뭐 이렇게 놓여져 있다..

마치 우리 일상생활중 한 방을 가져다 놓은 공간처럼..

출연배우는 모두 6명 (남자 3명, 여자 3명)의 세쌍의 커플...

순수한 영혼을 닮은 지고지순형을 끝을 보여주는 무명배우 정우

비록 몸은 이성에 없지만 정우의 사랑으로 마음안에 살아있는 선영

이 커플들은 아주 맑은 영혼을 소유한 커플처럼 넘 맑아서 세상의 때가 전혀 묻지 못한 순수함때문에

세상에 대한 미움조차 없는것처럼 보인다..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접고 한곳에 집중하는 영화감독 재생

재생때문에 울고 웃기를 반복하지만 끝없이 여리다가도 한없이 강한 정현

이 커플들은 꿈을 위해 누군가를 희생을 강요하지만 그 꿈을 위한 희생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싸우는 커플처럼 티격태격하다가도 사람에 대한 믿음으로 용서하고 이해한다.

배낭여행 한번으로 사랑을 찾아가는 순수한 청년 정수

사랑하나로 현해탄까지 무작정 찾아오는 맑은 영혼의 가진 일본인 유까..

이 커플들은 우리들의 현재 청년들의 일상을 잘 보여준다..

이렇게 세명의 사랑의 사랑 이야기에 대한 현실과 미래

돈 때문에 수도나 전기가 잘 끊기고

아파트에 살면 들려오는 소리 가물치 팔아요~~라는 생선장수 목소리..

당장은 밝은미래가 없어 보이고 초라한 인생같아서 답답해 보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희망이라는 끈을 놓지 않으면 사랑과 꿈을 믿고 서로 아끼는 그들..

임대아파트는 아주 현실적인 공간 속의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꿈과 이상을 주는 희망 프로젝트 같은 극 전개형식이다.

무대 올리기 전에 소개하는 배우의 덤덤한 멘트로 웃을 준비 하시고

처음 등장하는 이름 모를 여인에게 살짝 놀라주시고..

중간중간 유까의 유창한 일본어 솜씨에 잠시 감탄사를 연발해주시고

6명의 배우들의 희망적인 메세지가 담긴 임대아파트

이젠 멋지게 보시기 바랍니다.

임대아파트 공연을 보구 왔는데요^^

정말 임대아파트 공연은 다른 공연과 달리 정말 우리들의 일상 생활을 그린 연극이라고 생각이들었어요^^

많이 공감이 가고 , 무엇보다 기대이상이었어요^^

이렇게 좋은 연극을 왜 이제서야 알게 됐는지,,ㅠㅠ

이제라도 알게되서 너무 좋았어요^^

남자친구와함꼐 보러갔는데 다행히도 남자친구도 무척 좋아하드라구요^^

참고로 남자친구는 일본어를 좀 해서 유까라는 주인공의 말을 다 알아듣던데,,ㅠ

전 못알아들어서 좀 아쉬웠어요ㅠㅠ

그래도 중간 중간 알려줘서 어찌됐든 보긴했지만,,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었어요~

정말 실컷 웃고 , 한편으론 마음이 찡했던 그런 연극이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연극들이 점점 많아졌음 좋겠어요~

그리고 사랑이란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것같아요^^

날씨가 워낙 더워서 조금 찜통이긴했지만, 부채를 가져가서 ㅋㅋ다행이었죠~

그래도 이연극보러온 사람들이 많아서 좀 좁게 봐서 아쉬웠어요`ㅜ

덕분에잘보구왔어요감사합니다^^제가 후기를 잘못써서 ㅠㅠ죄송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