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처음엔 말하는 쇼파 무서워 하더니 제일 인상적이었는지 집에 와서 자기 전까지 쇼파 흉내냈네요

저희 아이는 태어나서 한번도 할아버지를 만난적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막연하게 아빠의 아빠를 만나고 싶다는 얘기를 알사탕 동화책을 읽고 나서 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 아이들과 같이 알사탕을 관람했습니다.
아이한테 어디에서나 할아버지가 지켜보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서 뮤지컬을 봤는데,
보는 내내 공감과 감동을 얻게 되었습니다.
공감 받은 부분은 아빠의 잔소리 부분에서 아이를 위해서 행했던 잔소리....속마음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어릴적 조용히 혼자 집에 있으면 밖에서 나는 소리나 집안에서의 소리가 왜그리 크게 들리는지....
그 모든 소리에 어쩔때는 겁이 나기도 하고 어쩔때는 신기한 소리가 날때도 있는데, 그걸 저리 표현해주시는 건가?? 아이들한테 재미있고 교훈을 주는 동화책인데, 그 책이 뮤지컬로 잘 표현해주셔서 정말 지루해하지 않고 너무나도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기다 왔습니다.
다음 장수탕 선녀님 뮤지컬도 넘넘 기대하게 됩니다. ^^

너무 재밌어해서 다른 지역까지가서 2차 관람할 예정입니다 ㅎㅎ

유플 아이들나라애서만 보다가 뮤지컬을 봤는데 너무 재밌어해서 책도 사고 잡에와서도 계속 보내요.
다음에 또 보려고요

4학년 여아, 3학년 남아가 앞에서 두번째 중앙 자리에 앉아서 봤어요.
부모는 자리만 알려주고 나왔어요
아이가 관람 후 나오더니 너무 재밌어서 웃음참기였다고 말했어요.
기분이 업되서 나왔는데 다음에 또 보여주고 싶었어요.
차까지 걸어가는 발걸음이 어찌나 가볍고 신나보이던지,, 뿌듯했어요.

아이러브공연을 카카오톡에 친구추가 해서 할인 받았어요.
표를 수령하는 장소에서 친추했는지 확인하더라구요.

제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아이의 반응으로 보아 돈이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