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볼 만한 공연을 찾다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공연이 있길래 많은 기대를
않고 선택한 공연이었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라 조금은 시시해할까 걱정하면서
보았는데 휘몰아치는 장구 연주에 아이도 저도 어깨를 들썩이며 신명나게 보았습니다.
마지막에 국악 연주에 맞춘 연극도 너무 재미있었구요.
좋은 가격에 좋은 공연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8살, 6살 아이들의 즐겁고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장구의 신나는 소리도 흥미로웠고, 악기 각각의 특성을 설명과 함께 독주를 해주니
더 쉽게 악기에 대해 알수 있는 기회였네요..아이들 뿐만 아니라 사실 저또한 가야금, 거문고, 아쟁이
조금 헷갈리곤 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알게됐어요^^;
또 마지막엔 뮤지컬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림책에서 친숙하게 봐왔던 도깨비가 나와
재미있는 뮤지컬까지 하니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1시간의 공연이었는데 그 시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져 아쉬울 만큼 즐거웠어요
저렴한 가격에 이런 공연을 즐길수 있어 감사하구요..좀 더 다양한 주제로 더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아이들 다음에 또 오자고 하네요^^
나는 어제까지만 해도 국악이 재미 없고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오늘 공연을 보면서 국악의 가락이 흥겹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국악기 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소리들이 흥미로웠다.
나는 특별히 맑은 가야금 소리가 좋았다.
그리고 우리 국악에 맞춰 합창단이 동요를 부르는 것을 보니
국악이 옛날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의 소중한 문화라는 것을
알았다.
6세 딸과 같이 보기에 너무나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국악기 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악기 이름도 알려주시고 연극도 볼 수 있는 알찬 공연이네요
3,000원짜리 공연이라 별 기대를 갖지않고 예매했는데....
알찬 공연이었어요...
3학년 딸아이와 함께 보았는데, 우리 악기에 대해 알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네요...^^
거문고와 가야금도 구별할 수 없었는데 이제 간단한 국악기는 이름정도 알 수 있는 실력이 되었어요...
공연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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