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로, 천공의성 라퓨타, 바람의계곡 나우시카를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 온가족이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부득이하게 팔 수술 후 요즘 학교를 쉬고 있는데,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론 둠칫둠칫 드럼 솔로 좋았어요..ㅋㅋ
ps. 사진을 못찍아서 아쉽네요..ㅠㅠ
지브리 좋아하는데 재즈도 좋아한다?
타테이시 트리오를 만나세요 :)
귀가 힐링되고 마음이 꽉 차는 공연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내한 공연이 있다면 꼭 갈거예요. 재즈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좋을수가 있나요..!? 진부한 표현일 수 있겠지만 정말 마음까지 충전되는 느낌이었어요. 세 분이서 무대에 올라 즐겁게 음악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완전 팬됐음,,!
당일 공개곡이었던 December in Seoul, Traumerei, Close to you, 깜짝 놀랐던 달려라 하니/아기공룡 둘리/뽀로로/날아라슈퍼보드 재즈 메들리까지 감동과 즐거움이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사토 시노부님의 ''세계의 약속'' 콘트라베이스 멜로디 연주부분 너무 따스한거 아닌가요~~
너무 감동적인 공연 이었습니다
평소 매일 1시간 이상 지브리 음악을 듣고 있는데요. 애니메이션도 몇 번씩이나 보다 보니 플롯에 따른 음악의 감정을 풍부한 사운드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무한반복으로 들어도 좋은 ''인생의 회전목마''와 ''아시타카와 산''을 해금 협연으로 들었을 때는 감동에 벅차올라 눈물까지 났습니다. 스페셜 무대로 꾸며진 국내 애니메이션 메들리도 추억을 소환하기에 충분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자주 좋은 무대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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