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내돈내산 첫 콘서트 였습니다.
뮤지컬, 연극등과는 좀 달랐어요.
남편이 YB를 좋아해서 티켓을 구매하고 관람을 했지만 관람 후 반성을 했어요.
가기전에 YB의 노래들을 좀 더 숙지하고 갔더라면 더 즐겁게 즐겼을텐데 제가 YB 곡들을 많이 안다고 생각한게 오만이었어요. 노래를 다 따라부르지 못해 아쉬웠어요.
앞좌석 쪽에 공연내내 스탠딩으로 즐기신 분들 존경스러웠습니다.
저는 열광적이지 못했지만 열광적인 관객이 많아 저도 함께 흥겨웠습니다.
내가본 락 콘서트중 가장 좋았던 공연 이었음 평소에 알려진 유명곡 위주의 공연이 아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곡들로 구성되었으나 재미 음악성 모두 갖춘 티피에서 접하지 못했던 YB만의 매력이 돋보였던 무대였습니다 오로지 조명과 음악만으로 구성된 콘서트여서 별기대없었으나 그들의 음악에 빠져들었다 다만 안산 예술의공연장은 2층좌석은 앉아서만 공연을 관람해야해서 락공연을 보기엔 적합하지 않았다
공연장 빼고는 모두 만족할만한 공연이었으며 다시보구싶은 공연이었다
정말 말해뭐해 윤밴입니다.
관객들도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서트였습니다.
윤도현씨의 재치있는 입담도 중간중간 너무 재밌어서 빵빵터졌고,
명곡들을 죽기전에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는 부모님이랑도 가보고싶어요.
가수 윤도현뿐만아니라 멤버들도 모두 정말 멋지시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진짜 또가고싶은 콘서트입니다.
공연장에 어린이 손님부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모두 모여
"뛰어" 한마디에 모아왔던 에너지를 폭발시켰던 멋진 공연.
9살 어린이 손님의 흰수염고래를 듣기 위해 왔다는 말에
마지막 앙코르 공연으로 흰수염고래를 들을땐 살짝 눈시울도 붉어졌네요.
3월에 있을 뒷풀이 공연도 너무 기대됩니다!
YB 화이팅!
또 가고싶을 정도로 잼났어요
너무 잼날것 같아서 지인도 초대했는데 너무 즐겁게 놀다가셨다고 하시네요
말로만들은 즐거운 콘서트 정말 신나게 놀아재꼈네요
행복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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