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가 이보 반 호프의 시각으로 재편된 이번 작품은 무대 중앙 바닥에 새하얀 도화지를 깔면서 시작합니다. 그 안팎으로 등장인물들이 들어서고 밀쳐지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장면의 전환마다 스크린에는 부제처럼 단어들이 나열되고, 동시에 무대 하부 다섯 개의 조명이 일제히 하강하며 독특한 음향 효과가 들려옵니다. 분명 악행을 저지르는 이는 타르튀프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째선지 순진하고 선해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클라이맥스로 치닫을 수록 타르튀프가 보여주는 위선과 광기 어린 외침에 온몸에 소름이 돋기도 했습니다. 모든 출연진이 그들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내뿜으며 연기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현지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40분 동안의 휴식 없는 연극이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얼마나 힘든 상황을 극복했는지도 알려주었고,
배우들의 간단한 연극 소개 후에 바로 시작되었습니다.
전반부는 그야말로 고구마 분위기 였는데,
후반부는 후련하게 웃으면서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9개월 후에 반전이 나오더군요^^
좋은 공연을 보고나면 정말 즐겁더군요^^
매시즌마다 보기 드문 참신함과 파격적인 시도로 신선한 충격을 주는 NT라이브 작품이라 너무 기대됬어요~ 몰리에르가 타르튀프 작품을 수정하기 전 원본에 가까운 작품이라는 것도 흥미로웠고 기존 분위기와 다른 연출도 파격적이면서 신선했어요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엔티라이브 엔톡라이브 고맙습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
감동입니다. 동서양이든 연극의 본질은 같은거 아닌가!
주간
: -위 
첫번째 평가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인터파크 판매공연
인터파크 미판매공연/해외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