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우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바리톤 중 한 사람이다. 그동안 수없이 슈베르트를 노래했고, 겨울나그네 전곡 연주도 손에 셀 수 없을 정도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연방공화국 십자공로훈장을 받게도 했다. 그럼에도 부를때마다 늘 새롭고 설렌다. 겨울나그네의 마법이다.그는 이번무대에서도 슬픔, 고독, 두려움 등이 뒤섞인 감정을 절제된 표현으로 펼쳐 가곡집을 관통하고 있는 시적이고 정적인 아름다움을 한껏 살려낸다. 그의 목소리를 타고 흐를 '보리수', '넘쳐흐르는 물', '환일현상', '거리의 악사' 등은 세밑 최고의..

F. Schubert Winterreise D 911
Gute Nacht (굿나잇)
Die Wetterfahne (풍향계)
Gefrorne Tränen (얼어붙은눈물)
Erstarrung (얼어붙음)
Der Lindenbaum (보리수)
Wasserflut (넘쳐흐르는물)
Auf dem Flusse (냇물위에서)
Rückblick (돌아봄)
Irrlicht (도깨비불)
Rast (휴식)
Frühlingstraum (봄날의꿈)
Einsamkeit (고독)
Die Post (우편마차)
Der greise Kopf (늙은이의머리)
Die Krähe (까마귀)
Letzte Hoffnung (마지막희망)
Im Dorfe (마을에서)
Der stürmische Morgen (폭풍의아침)
Täuschung (환상)
Der Wegweiser (이정표)
Das Wirtshaus (여관)
Mut! (용기!)
Die Nebensonnen (환일현상)
Der Leiermann (거리의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