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경님 실연을 봐서 넘 좋았어요. 항상 좋은 연주 들려주세요^^
롯데콘서트홀 바깥야경이 넘 예쁘네요
첼로를 취미로 하는 중3 아들과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클래식 연주는 아니었지만 대중적인 지브리 음악이라 듣기 편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아들의 감상평은 첼로댁의 연주실력이나 예술성을 충분히 뽐낼 수 있는 곡을 연주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고 합니다.
놀이동산에 처음 간 아이가 이곳 저곳을 정신없이 둘러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듯 지브리 공연은 곡마다 뭔가 상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정작 제대로 본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없으면서~ㅋ
첼로여신 윤경님 이외에도 트럼펫, 색소폰, 피아노 연주자들과 김시윤 어린이의 노래와 깜찍한 율동까지... 그리고 새로 창단한 더존 오케스트라????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었다고나 할까요????
그 중에서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중 <또 다시>와 앵콜곡 중 원령공주<아시타카와 산>이 가장 맘에 드는 선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공연 전날까지도 아내가 많이 아파서 아무래도 못가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예상외로 빨리 회복하고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던게 가장 감사????
기존에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했었는데 연주회 티켓 예매 홍보물을 보고 바로 예매했습니다! 다음에 또 보고싶어요 연주회에 감동받았습니다~
삶이 바빠 문화생활을 별로 못 하고 살았어요.
30대 후반에 처음 가보는 음악회였네요.
지브리 좋아하지만 그래도 모르는 곡도 좀 있었는데 그래도 감상하기엔 문제 없었고 정말 좋았습니다.
2시간 넘지만 너무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흡입력 있었고 기회되면 한번 더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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