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어제 그 공연(재즈)을 처음 관람하러 갔습니다
제 친구가 워낙 메니아여서 따라간 것입니다
원래 음악이라면 라이브공연 관람다니는것을 매우 좋아하여 극성스럽다시피 다니는 사람이기에
재즈공연도 매우 즐겁게 즐기다가 올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 저는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오래전 오페라를 아주 재미있게 즐겼던 적이 있습니다
평소에 소음처럼 생각했던 오케스트라였는데 장한나님이 자세한 설명을 하면서 진행하는걸 티브이에서 보고
소름이 돋도록 즐겼던 적이 있습니다 그후 오케스트라를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지요

모두가 저와같은 생각은 아닐 줄로 압니다만
재즈도 중간 중간에 한곡마다의 음악에 대한 설명을 좀 넣는다면 더 즐길 수 있지 않겠나
하는생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메니아로 전국을 따라다니는 저의 친구에게 어제 제가 물었습니다
너는 이 음악한곡 한곡의 뜻을 아니? 친구 역시 모른다고 하더군요

어제 세종에서의 공연이었지만 제 친구는 인천에서 온 것이었거든요
어제 공연 관람하고 늦은 시간에 돌아가 귀가는 밤12시를 넘겨 집에 들어가는 것이
재즈 공연있는날은 일상인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전국을 찾아다니며 재즈를 즐기는 친구입니다

이왕이면 좀 더 알고 즐길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설명이 곁들여진다면 더 재미있게 즐길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그 친구 따라서 많이 다닐것이기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저의 첫경험을 이렇게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