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못해도 두달에 한번은 뮤지컬 관람을 하고 있는 8살 아들을 둔 학부모입니다^^
이번에는 아이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브이레인저스 뮤지컬을 예약하고 관람하였는데요.
어린이 뮤지컬에서 보기 어려운 음악적 퀄리티가 느껴졌고, 안무도 역시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 질 정도로
역동적인 안무였어요^^
저희 아들은 "엄마 손 안집고 덤블링을 해!!!!" 하며 엄청 흥분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장 즐거웠던 거는 무대인사의 방법이에요~
확실히 코로나 시즌이었기 때문에 무대인사하실 때 아이들 곁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요.
이번 뮤지컬 관람시에는 주인공들을 포함하여 거의 대다수 공연자들이 아이들과 한명한명 눈��춰주며 무대인사를 해주시더라구요.
사진을 보면 아주아주 즐거워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

브이레인저스를 공연하는 공연팀의 공연은 왠만하면 찾아가서 보는중인데요....
다른 공연팀보다 퀄리티 높은 공연이 확실합니다!!!!! ㅋ

아이들이 무지하게 좋아하네요.

다만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주차가 어렵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주차공간을 확충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듯 합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ㅎㅎ

배우들 연기 , 연출 모두 좋았습니다 :) 무대도 이쁘게 꾸며져있고 관람 후 퀴즈시간, 배우들이 일일히 아이들과 인사해주는등 다른 연극때보다 훨씬 ! 만족 스러웠습니다 ! 다음 공연도 필 ! 예매 ! :)

막내와는 첫 뮤지컬 관람이었습니다. 날자가 맞고 집에서 가까운 안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처음이라 무서워 하거나 할줄 알았는데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 모습에 만족스러웠고 1시간 공연이 몰입해서 보니 후딱 지나갔습니다. 커튼콜때 배우분들이 무대에 와서 손도 잡아주고 안아주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어 아이한테 좋은 기억으로 남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