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곡은 귀에 익숙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을 연주해서 좋았어요!
음악에 문외한이지만 편안하게 연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고전과 낭만사이! 당대 피아노 협주곡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고 평가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피아노 협주곡 역사상 무서우리만큼 가공할 만한 테크닉이 필요하다는 웅장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3번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일리아 라쉬코프스키, 피터 오브차로프
두 피아니스트의 각기 다른 색깔의 연주로 듣는
베피협 3번, 라피협 3번, 월광소나타와 녹턴 연주는 좋았어요.
단, 끝없이 나오는 관객들은 기침 소리가 많이 불편했습니다.

언제들어도 놀라운 베토벤의 곡 지금 며칠내내 베토벤 음악만 듣고있어요 ㅎㅎㅎ

공연 자체는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피아니스트 피터님의 라흐마니노프는 두번째 인데 브라보가 절로 나오는데 기침을 왜이렇게들 하시는지.... 사탕이라도 드시면서봐야지 폰도 울리고 계속 뭔가 떨구고... 관객매너가 너무 수준이하였어요

이번 공연은 총 2부로

처음은 피아노 독주로 시작하였다.
피터오브차로프 피아니스트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으로 시작되었다.

익숙한 곡이니 만큰 시작부터 너무 좋았다.

피터오브차로프 피아니스트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감미롭고 부드러운 선율을 가졌다.

그 다음
일리야라쉬코프스키 피아니스트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을 연주하였다.
피터오브차로프은 다른 강한 선율의 연주를 보여줬다.
더 힘이 넘치고 강한 연주를 들으니 힘이 나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1부 공연이 끝나고 인터미션에 이전의 연주를 느끼고

2부는 쇼팽, 녹턴 2번 & 20번은 1부와 반대로 일리야라쉬코프스키가 연주하였고
그 다음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은 피터오브차로프의 연주로 진행되었다.


강령한 쇼팽과
부드러운 라흐마니노프라니...
내 귀가 황홀해 하는걸 느낄 수 있었다.

아직도 공연 매너는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만족할만한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