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다이어리에 썼던 내용 그대로 붙여와서.. 말투 이해해주세요^^~


MIRACLE

AN아트홀에 가서 연극 <미라클>을 보고왔다.
연극을 보는건 처음이라 되게 기대됐는데, 와 정말 재밌었다!
맨 앞자리라 무대랑 배우분들도 굉장히 잘보여서 좋았다 ㅎㅎ
영화랑 다르게 바로 눈 앞에서 배우분들이 연기를 하시니까 진짜 신기했다! 연기력도 정말 대단하신거 같고 얼굴들도 이쁘고 잘생기셨다 ㅋㅋ 맨 앞자리니까 연극 중간중간에 배우분들 이 오셔서 막 말을 거시기도 하고 옆자리에 숨기도 하고 하셔서 더욱 재밌고 신기했다. 미라클이라는 연극은 식물인간의 영혼에 관한 이야기인데 나에게 안락사라는 것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다. 그전에는 안락사에 대해 대체로 찬성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환자라면 빨리 고통을 끝내고 싶을것이고, 가족들도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사람의 숨을 유지시키기위해 엄청난 돈과 힘을 들여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라클에서 주인공이 희동이 사람의 죽음은 신만이 결정하시는 거라고, 자긴 죽기 싫다고 살고 싶다고 했을 때, 비로소 안락사의 다른면을 보았다. 식물인간이 된 환자는 살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것을 알지못한채 죽음을 가져다 주는것은 살인행위다 라는것을 말이다.
어쨋든 연극은 매우 재밌었다! 감동과 웃음이 적절히 섞인, 보고 난 후 생각을 하게 해주는 멋진 연극이었다.

크리스마스때 좋은 추억을 남긴거 같아요

재밌고. 나중에는 뒤에서 훌쩍훌쩍 거리는 소리도 듣고

감동과 재미를 두가지에 동시에 추구할수 있는 좋은 연극이었던거 같아요

대충 내용은 어림짐작했지만..
내용은 상당히 슬픈 내용..
죽음을 앞둔 주인공의 삶이..
꼭 남 같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뭔지?..
암튼 여자분들 실컷 우실것 같은..
그 만큼 슬픈 연극..

크리스마스 이브날 보았는데, 잘 어울렸어요~^^

확실히 관객과 함께 하는 연극이 재밌네요^^

미라클.. 기적이라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연극입니다.

초반 재미와 막판 감동 두루갖춘 연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