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연이 뜸했던 문세씨.
그동안 몇차례 방문했던 봉평 허브나라에서 공연을 하네요.
수익금은 좋은곳에 쓰인다고 하니 더 좋은 마음으로 예매를 해 봅니다.
언제나 그렇듯 예매가 매우 어려워 공연 보러갈 수 있을지 회의가 드는 순간, 자리 하나를 잡아서 예매에 성공했어요.
이번 공연은 날씨도 좋고, 무대도 좋고, 노래도 너무 좋아 즐거운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이 더운 계절을 잘 이겨낸 내게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다음 공연도 또 보러 가고 싶네요.(예매가 가능하다면....)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이문세씨 콘서트를 보았다.
꽃다운 20대 초반 수십번 불렀던 소녀, 난아직모르잖아요를 바로 앞에서 직접 문세 오빠가 불러주니 나도 모르게 눈에 이슬이 맺혔다.
20대로 돌아간 순간이다.
무엇보다도 항암 치료중인 딸하고 같이 가서 부둥켜안고 마음으로 울면서 콘서트 내내 웃고 울었다.
딸도 알수없는인생 노래를 좋아하는데
"눈부신 그 시절 나의 지난날이 그리워요"
가사 부분이 제일 가슴에 와 닿은듯 아프지 않았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게 노래를 같이 따라 불렀다.
세대를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수는 이문세님이라며 뜻깊은 공연을 엄마랑 함께해서 행복하다고 한다.
반사경 멤버가돼서 기쁘고 행복하다.
10월 공연은 통나무 자리에서 보고싶은데 티켓이 구해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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