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홍대를 텅 비게 할 만큼 너무나 추웠던 날씨와 앞자리에 앉아 애정을 과시하였던 부비부비 민폐커플의 발악할 만한 애정행위 -_-;; 에도 불구하고...
한 해동안 너무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 받고, 다시 힘을 얻어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블로그에 2월 공연 공지가 떴더군요. 광클로 앞자리 GET할 수 있기를...
대신 이번에는, 2월 14일만은 절대 피해서 가렵니다.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최고예요, 지찬씨 원이군... ^^

소극장 공연의 묘미는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 수 없는 것이죠

두 남자가
서로 다른 음성으로
서로 다른 감성으로
들려주는 노래와 이야기들이
오래도록
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소극장 공연의 묘미는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 수 없는 것이죠

두 남자가
서로 다른 음성으로
서로 다른 감성으로
들려주는 노래와 이야기들이
오래도록
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 지찬님의 오프닝 멘트대로 완전 모더너즘 적이고 버라이어티하고 암튼 심장 약하신 분들 주의하라고 하셨는데.. 정말 알차고 알찬 무대 였어요~~~

달달한 발라드와 또또 지찬님의 앨범의 명곡들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한번 들었는데도 마음에 콱콱 박히고 귀에 쏙쏙~!!!

훈훈한 나눔의 시간과 꿈카드를 통해서 하나되는 마음들과 희망!

그리고 훌륭한 게스트. 뉴욕 물고기와 노영심언니의 멋진 연주와 공연>_<*히힛~~

그리고 달릴 &#46472; 확실히 달려주는 것 까지 !!!!!!
박원님 완전 열창. 땀이 주룩주룩 ~ 완전 한증막 수준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우린 계속 달렸어요 히히히히.

정말 즐거운 크리스마스 공연 이었어요.
딱 정각에 시작해서 거의 3시간 정도를 지루할 틈이나 그런 틈 전혀 없이
초 몰입해서 즐겁게 음악을 놀이 삼아서 잘 놀았어요!!!!

ㅋㅋㅋ 역시 예매는 인팍이죠!ㅋㅋㅋㅋ

따듯하고 기분좋은 원모어찬스 공연!!!

행복한 크리스마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