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어제 방청객들중에 제 아이가 제일 어렸을 것입니다 (9살 남아)
공연 후 심사기간 중 참여코너에 제 막둥이도 선정되여서 무대로 나가서
같이 즐기고 놀고 하였는데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신나고 재밌고 유익하고 유쾌하였습니다
오십대 아지매인 제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온 몸이 들석 들석 하였고,
거의 시간 내내 발바닥에서는 비트를 맞추고 제 손을 빙글빙글 환호하는 샤우팅이 있었고
제 어깨를 들썩 들썩 거렸는데요.

공연시작하기 전에는 무섭다고 무서운 공연이 있나 보다고 나가고 싶다고 했던 막둥이가
공연이 끝나고 집에 복귀하여 한동안 이 즐거운 여운이 가시지 않고
훙에 겨워 신나함이 여전하였었고
오늘 아침에 학교에 등교할때에도 내년에 콜라보 페스티벌에 꼬옥 또 가자고 하였네요 ㅎㅎ

저와 같은 크리스챤이 참여하거나 볼 공연이 정말로 정말로 희박하고 없는데 현실인데요
어제 와 같은 텝덴스는 크리스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공연이였습니다
더우기 콜라보 덴스는 가히 입에 침이 마를정도로 칭찬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냥 그대로 부라보였어요
내년은 물론 년중에 몇번더 해주세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오늘 성민복지관에 협약식이 있어서 다녀오면서
담당자뿐에 이 공연을 소개드렸어요. 연락하셔서 공연을 초빙해 오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