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처음 혼자 공포극을 봤습니다. 극 시작부터 후회가 되더라구요... 혼자에... 날씨도 쌀쌀해서 그런가 보는내내 더 간담이 서늘하고 몸을 떨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배우님들 연기를 보며 끝날때까지 숨도 안쉬고 몰입한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끝나고 주연배우 말고 또 다른 배우분들과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그게 아쉽네요..

헤헤 연극이 뭐 얼마나 무섭겠어~ 했는데 친구랑 벌벌 떨면서 봤어요..... 다음엔 다른 친구 데려와서 너더 한번 무서워봐라!!! 해야겠어요????

친구랑 같이 보러 갔는데 배우들 연기력이며 공연 사운드며 박진감도 미쳤고 처음 보러가는거라 긴장도 좀 했었는데 진짜 손에 땀날정도로(?) 재밌게 보고 갑니다 !! 친구랑 껴안고 봤어요 ㅋㅋㅋ 공연 만들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너무 감사할정도였고 첫 공연이 오래오래 기억남을것 같네요 !!!

진짜 절대 혼자 보면안되요. 혼자보기 아깝더라구요. 기대는 안하고 당일에 예약했지만, 이렇게까지 몰입해서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운 좋게도 평일 공연이라 맨 앞자리로 옮겨 앉게 됐습니다. 덕분에 배우들의 숨소리, 표정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물론 다른 자리에서도 충분히 잘 보였겠지만, 무대와의 거리감이 없으니 긴장감이 두 배는 더 느껴지더라고요. 이왕이면 앞자리에서 보길 추천합니다! 진짜 '점프 스퀘어' 연발의 놀라움 ?? 공포 연극이라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갔는데도, 생각보다 놀라는 장면이 많아서 깜짝깜짝 놀랐어요. 배우분들의 타이밍과 연출이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중간쯤 되니까 '이쯤에 나오겠지' 하고 예상하는데도 매번 당하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잘 구성된 무대였습니다. 중간중간의 하이개그 ???? 공포 연극이라 해서 내내 무섭기만 할 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깨알 같은 개그들이 등장해서 분위기 전환이 정말 좋았어요. 덕분에 웃음과 공포가 적절히 섞여 긴장감이 너무 과하지 않게 이어졌습니다. 연출자의 센스가 빛난 부분이었어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반전 ?? 단순히 공포스러운 장면만 있는 게 아니라, 스토리 자체가 나름 촘촘하고 탄탄했어요. 특히 마지막엔 나름의 반전까지 있어서 끝까지 몰입해서 보게 만들었습니다.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분들이 워낙 열연하셔서 규모가 작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어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연기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모든 배우들이 배역에 완벽히 몰입해 있었고, 소극장이라는 한계를 느끼지 못할 만큼 열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어요. 연극이 끝난 후에도 배우들의 모습과 목소리가 계속 머릿속을 맴돌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알차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 많은 분들이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공포 연극을 처음 보시는 분들께도 적극 추천합니다. 무섭지만 웃음도 있고,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력으로 끝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스트레스도 풀겸 오랜만에 친구와 공포연극을 보러갔어요.
무서운거 진짜 못보는데 비명지르면서 봤어요ㅋㅋㅋ친구가 너 이렇게 목소리 큰 애였냐고ㅋㅋㅋ
깜짝 놀라고 무서운 장면도 있었지만 친구와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극장 안에서 파는 구슬 아이스크림도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