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 헨젤과 그레텔 제4회 대구국제뮤지컬어워즈 최우수 창작뮤지컬상 수상!인간이 품고 있는 잔인함과 고독함을 표현한 스릴러 뮤지컬

6살 강식은 석훈의 집으로 입양된다. 그를 입양한 석훈은 강식의 친아버지이나 현재의 부인 사이에서 낳은 아들 요한의 병을 고치기 위해 골수기증자로 강식을 데려가고 대신 강식을 키운 부모의 빚을 청산해주기로 한다. 강식의 골수 기증으로 요한은 곧 완쾌되고 석훈은 강식에게 누명을 씌워 입양기관으로 보내버린다.15년 후, 평균적인 외모에 적당히 사교적인 말투, 눈에 잘 띄지 않는 분위기를 지닌, 보기엔 몹시 평범한 남자로 자란 강식, 그러나 그의 심상치 않은 과거의 상처 때문에 자신이 만든 또하나의 자아인 '손가락 인형'을 제외하고 외부와의 소통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