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하여 공연을 보러갔다..
처음에는 다소 가치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가보고는 입이 다물어지지않았다...
조용필만이 할 수 있는 스케일이며
무대
그리고 대구 시민들의 좋은 관람 매너
밤 하늘을 수 놓은 불꽃 놀이를 할때에는
사람들은 저마다 탄성을 질렀다
인터파크에서 처음으로 예매하여 간 공연
나에겐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날 선물로 끊어드렸는데..
갔다와서는 좋았따고.. 흠..
제가 안가서 할말이 없따는.. ^^*
경주를 비롯하여 두류공원 그리고 월드컵구장 매번 설레임의 비중은 같았다...
그날도 나보다 더 좋아하는 조용필 팬인 남편과 나는 차를 멀리 세우고
그곳으로 향하는 무리들 속으로 빠져들었다...
비가 올까봐 밤새 걱정하던 남편에게 안올꺼야 걱정 마~~
했지만 내심으론 나도 좀은 걱정을 했었다..
싱그런 미소를 띄운 오빠의 목소리는 예쁘게 반짝이는 뚜껑이 반으로 열리며,시작되었고
우리들의 열광의 함성이 신나는 박수소리와 외침으로 하나가 되었지
잘보이라고 안아주는 남편 !!!
난 근래들어 처음으로 오빠땜에 사랑받는듯~~
오빠! 오빠!
우리의 외침은 초여름밤의 스타디움 가득 메아리치며
마지막으로 펼쳐진 불꽃놀이는 별보다 아름답게 밤하늘을 수놓았다...
앵콜의 아쉬움을 뒤로하며,......
다음에 또 보고픈 오빠!!!
무대 매너도 넘 좋구요
라이브 무대도 좋았구요
환상적이 었어요.......
넓은 공연장,
많은 관중,
화려한 무대..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조금은 실망했다.
감동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뒷좌석 관중이 앞으로 몰려나와
시야를 가려서 짜증스러웠다.
그러나 조용필님의 열정적인 노래는 좋았다.
식지않는 그 열정 대단하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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