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전해듣고갑니다 ㅠㅠ 우리나라말을할땐 너무사랑스럽더군요 ㅠㅠ

청아한 목소리.. 언제들어도 감동입니다.

요즘 투자를 안 하는지 콘서트 홀 음향 시설이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합창단 애들이 한국말 열심히 연습해서 대사 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대사 들으러 간 건 아니니까..
전반적으로 합창 실력이 떨어집니다. 개인 스킬은 들쑥날쑥이고요..(몇명 잘 부르는 아이도 있어요.)
음정이 불안하며 여기저기 실수도 연발...태교 하러 갔는데, 오히려 감상 내내 불안함을 떨칠 수가 없었네요...
프로그램 구성도 쫌...지루했고요,,,,
아이들이 한 공연이 아니었다면 정말이지 환불 받고 싶은 공연입니다.(딱 학예회 수준입니다.)
아마 다시는 안 갈 것 같네요...1부 중간부터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공연은 처음이었습니다.
솔직히 돈과 시간이 아깝더군요.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는 공연입니다.
파나십 공연과 함께 연말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신이시여, 어떻게 이 세상에 그런 천상의 목소리가 있을수 있단 말입니까! 솔베이지의 노래, 모차르트의 자장가 등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 고요한밤 거룩한밤, 천사들의 노래, 고양이의 이중창 등까지!! 정말 너무 환상적이었다ㅜㅜ 아 진짜 감동적이야ㅜㅜ 맨앞줄이라서 애들 표정이랑 장난치는 거랑 다 보였다ㅋㅋㅋ 고요한밤 거룩한밤 부를때는 불 다끄고 촛불전등만 꺼내서 키고 노래불렀는데, 노래 다 끝나고서 앞줄 맨 오른쪽애가 촛불안꺼져서 당황하는데 너무 귀여웠다ㅋㅋㅋㅋ 고양이의 이중창 부를때는 단원 두명이서 불렀는데, ''''Miaw~''''거리면서 장난치는 듯 노래부르는 게 정말 재밌고 보기 좋았다! 아... 정말 빈소년 합창단도 좋았는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더 좋다!! 하아... 정말 너무 행복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