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의 모차르트가 들려주는 마법 같은 사랑이야기가 새로운 형식으로 재탄생되다. 온 가족을 위한 가족 뮤페라 “오페라는 어른들만 보는게 아니에요!” 모차르트가 12세에 작곡하여, 무대에 올려졌던 오페라 ‘바스티엥 바스티엔느’가 <가족뮤페라 바스티엥 바스티엔느>로 재탄생하여 11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롯데월드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오페라 ‘바스티엥 바스티엔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소재와, 지루하지 않은 형식의 작품으로 모짜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명되기도 하였으며, 모짜르트가 12세가 되던 해에 작곡하였던 그의..

전원적인 풍경이 한가로운 시골마을. 양치기 바스티엥과 시골소녀 바스티엔느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그러나 바스티엔느는 바스티엥이 다른 여자들에게 자꾸 눈을 돌리는 것이 근심이다. 바스티엔느은 마법사 콜라에게 자신의 걱정거리를 털어놓게 되고, 콜라는 "당신은 바스티엥이 무슨 일을 하든 무관심한 척 행동하여 짐짓 다른 사람을 흠모하는 것처럼 행동하시오"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그는 바스티엔느을 돕기 위해 바스티엥을 만난 자리에서 웬 남자가 그녀를 무척이나 쫓아다니더라고 말한다. 물론 바스티엥은 재빨리 그가 말하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