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들과 협의도 제대로 안됐던것같고,
진행도 대략난감.....
개장시간도 4시라고 공지하더니 도착하니 몇시인지도 모른다고 하고...
티켓교환할때도 교환담당자가 고객 앞에 두고 목소리 높혀 통화하질 않나....
좌석배치도 엉망.....
비싼 돈 내고 볼만한 공연이었나 싶었음....
막판에 소셜커머스에서 티켓도 팔았다죠?

정가로 본 사람들은 뭐가 되나....

8만 8천원의 가격이지만 좋은 취지의 콘서트이고 장우혁씨, 백지영씨,신화,블락비라는 가수를 한번에 보기가 쉽지 않으니까 예매했습니다. R2좌석이었구요.

근데 공연정보에 나와있는 무대배치도에선 무대가 중앙에 있고 사이드 좌석이라도 볼수있을정도의 크기로 나와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완전 오른쪽에 치우쳐져있고 R2구역 정면은 가수들 대기실(?)같은 천막이나 보이고... 해도해도 너무하더군요. 똑같은 가격인데.. 참..

무대는 보이지도 않았으니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무대환경도 별로 안좋았나보더라고요.
처음에 나오신 ㅈㅇㅎ씨도 어이없으셨는지 대놓고 얘기하시던데....

나름 전주방송 이름 걸고하는 행사치고는 행사전반적인 홍보와 관리허술에대해서는
사기맞은 기분이 들정도로 형편없었습니다.

특히 무대는 너무작았는데 인터넷상으로는 무대가 크게보일만하게 홍보한점.
정확한 공지없이 변동된사항이 너무많은점.

특히 가장좋은 r4의 앞좌석쪽을 전주방송 관계가자가 아닌 초대권개념으로 일반시민에게 뿌린 점. 등

어딜가도 초대권 그 이상의 가치없는 무대를 만들어놓고 sr석의 가격을 8만8천원으로 받아먹은거에대해서는
사기당했다고 말해도 모자람이없는듯합니다^^.

오히려 가치없는 무대에 가수분들이 고군분투하셔서 클래스를 올려주는 느낌이랄까..
이런 볼품없는 무대에도 와준 관객을 위해 본인들 몫 이상 해주고 간 가수분들에게 더 감사할뿐입니다.

이딴 공연 기획하려거든 그냥 아예하지마세요^^;.............
특히 공연관계자에게 직접 전화로 들은 내용과 실제 무대시간이 달라도 한참 다른 부분에대해선
어떠한 설명및 해명과 사과는 없다는점이 오히려 더 뻔뻔스럽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팬심가지고 장난치지마세요~ 진짜 사기맞은 기분이니까^^.. 고소미안먹은걸 오히려 다행으로 알라구요ㅇㅇ

여러가지 공연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공연하신 출연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준비되지 않은 공연이지만 출연진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한 관객들도 모두 최고 !!!
주최측은 반성하세요

1. 잔뜩 과장광고를 했던 주최측
2. 공연의 세부적인 내용을 인지하고 있지 않은 주최측(관객 입장시간을 모르고 있음)
3. 관객들의 입장이 시작되었음에도 표를 확인하는 4~5명정도의 스탭 외 다른 스탭들은 그저 관객이 입장하는 모습 보고만 있었고 덕분에 관객들은 자기 자리 찾느라 우왕좌왕
4. 실컷 티켓팅을 했는데 무료입장객은 왠말 ... 그리고 단관은 2층? 2층은 어디에?
5. 공연이 마감되었다라는 안내방송조차 없는 주최측... 관객은 서로 눈치만 보다가 돌아갔고 주최측은 이런일은 앵콜을 하지않은 신화탓으로 돌림
6. 백지영씨가 나오자 한번도 본적없는 숫자의 스탭들 나와서 사진찍고 동영상찍고 자기들끼리 놀기 바빴고 결국 질서는 무너져서 마지막즈음엔 뒷 관객들 일어서서 심지어 어린 아이들은 의자위에 올라가서까지 공연을 보는 일 발생
7. 비오면 우비를 제공해줄것이라던 투지의 주최측은 어디로 가고 비가 오자 카메라 찍으시는 분들 외엔 경호원 조차도 공연장에서 자취를 감추었음
8. 누가봐도 적은 인원의 관객에 비해 너무나도 넓고 큰 공연장
9. 좌석배치도와는 전혀 다른 무대 크기

공연에 있어 장우혁님께서 좀 쓴소리를 하셨는데
(출연진이나 관객 입장에선 백번 맞는 소리였음)
공연 후 주최측에 전화를 거셨던 몇몇분들 오히려 장우혁씨 편들지 말라며 ...
신화는 리허설도 하지 않았고 다섯곡 이상 부르라고 했으니 여덟곡은 부를줄 알았는데
관객을 그렇게 두고 가버리는 이런 사람들이 어디있냐며 그리고 차는 왜 이렇게 많이 끌고다니냐며 ...
이런 말씀을 하셨다네요 .....

이번 빅포 전주콘서트의 주최측인 전주방송 관계자님들 !!!
저희가 전화를 드린 이유는 저기 위에 적힌 저러한 상황들에 대해 최소한의 변명이나 사과를 듣고자
한건데 거기에 출연진을 욕하다니요 ....
본인들이 제대로 된 공연을 기획하고 진행을 한 후에 그런 말씀을 하셨으면 몰라도 .....
참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주방송이 주최하는 공연은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마음도 들었어요 ...

주최측의 공지와 다른 무대들...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