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습니다ㅎㅎ 퀄리티도 좋고 바비큐도 먹고 소풍온것처럼 놀았네요ㅎㅎ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일단 17일 공휴일......차는 차대로막히고ㅡㅡ...
밤 9시가 다되서 도착했네요
뭐 그건 제잘못이지만
갔더니 차놓는곳이랑 무대쪽이랑 너무 멀어서 복잡했고
정장입고계신 안내요원인가?ㅡㅡ 되게불친절해서 기분나빴네요
사회자분이 로버트글래스퍼 연주끝나고 사인회있다며 말하는데
연주자 이름도 제대로 못말하고ㅋ
정말별로였네요..... 그래도 자라섬이니까 란 생각으로 기대하고갔는데ㅋ
에휴 그냥그렇네요
공연도 좋았고 맥주도 맛있었고.
다만 뒤에 바베큐는 좀 오버가 아니었나 싶네요.
둘쨋날 비왔을 때 어떻게 됐으려나..
내년엔 고기 빼고!
제목만 보면 무슨 야한 소설로 오해하시겠지만
자라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같은 생각을 했을것 같아요
연휴에 끼어 자라섬에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만 서울에서 4시간
도착해서 자리를 펴자마자 쏟아지는 빗줄기 주섬주섬 자리를 피하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연주는 흥이 더해가고 해는 뉘엇뉘엇 자라섬을 밝혀주는건 조명이 되었습니다.
R&B 스테이지가 끝날 무렵 우린 비옷을 입고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파티 스테이지로 이동하였고
스윙음악과 함께 시작된 댄스 스탠딩 공연 주최측의 초대가 완연해 보이는 사교 댄스 동호회 사람들이
비에 홀린듯 음악에 홀린듯 공짜 티켓에 홀린듯 춤을 추어대던게 바로 엊그제
일상을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해봤다고 해본 나로써도 당췌 잊혀지기 힘들만큼
별난 공연 비오는 날의 색이 다른 경험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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