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봤습니다

역시 명불허전예요. 친근하신 모습 좋았습니다.

TV에서 보는 조영남씨는 꾸밈없구 자유로운 영혼에 멋있고 매력있었습니다.
그러나 연말 한해를 마감하며 거금 10만원을 주고 공연을 보기에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우리 부부는 오빠네가 같이가자는 뮤지컬을 마다하고 20만원의 거금을 주고 두사람이 용인공연을 갔습니다.
처음부터 이거 뭐지? 라는 실망감이 끝날때까지 이어지는 건 왜일까요.
입고나온 옷도 초라한데 끝날때까지 한번도 갈아입지않고 OP석에서 들어도 작은목소리 주저리주저리 뭐라하는데 정말 전혀 관객들을 배려하지않고 아무 준비없이 나온 가수가 시간때우기하는 그래도 미안해하는 뉘앙스는 있어야하는데 대충부르며 움직이지도 거의 않는 그의 태도에서 아~ 이번이 마지막 콘서트로 족해야하는구나 하며 남편과 그동안 좋아했던 마음을 내려놓으며 쓸쓸히 부부의 송년회 이벤트를 후회했습니다.
그 밖에도 구겨진 양복을 입고나온 게스트에 대한 실망 프로같지않은 지휘자 .....
글쎄요 저희만 느끼는건 분명 아닐꺼에요.

조영남아저씨 게스트없이 2시간동안 혼자 부르시느라 지치셨는지 공연시간 끝나고 칼퇴근하셨다는..ㅎㅎ공연 정말 좋았어요~ 추천!

조영남 콘서트추천합니다
재밌게 잘보았습니다
다음 기회에도 또 보고싶네요
내년에도 기회가 있다면 예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