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아티스트일줄 알았는데...
너무나도 친근한 소통형 아티스트였다 :) (한국어 구사력에 깜짝 놀란)
반면, 음악성은 뛰어나고 실험적이면서 epic한!!
특히 4명이 같이 협연하는 부분은 압권이었고, 배경영상도 볼 만하다
후기 쓰는거 깜빡 잊고 있다가 이제 올리네요ㅠㅠ
간단히 말하자면 공연 프로그램 자체에는 대만족!
저는 VIP로 봤는데 정말 비용 하나도 안아깝고
좋은 음악 듣고, 중간중간 유머도 터트려 주시고 ㅠㅠ
아쉬운점은 역시 올림픽홀... 아무래도 전용
콘서트홀이 아니다보니까 음향이 좀 ㅠㅠ
+ VIP 시스템은 좋았는데 사전에 1인 1물건 사인만
가능하다던가 그런거는 공지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네요.
ㅜㅜㅜ 시디 여러개 들고갔는데 하나만 받아서 시무룩..
언제쯤 공연을 볼 수 있을까? 항상 생각해왔었는데, 이렇게 첫 내한공연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존슈미트의 팬이었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첼로를 연주하시는 스티븐 님의 팬도 되었네요!
2시간이 매우 짧게 느껴질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좋아하는 곡들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좌석..
제 앞에 앉아 계셨던 분이 키가 크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 앞에 키가 크신 분이 앉으셨다면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을 것 같네요. 홀의 특성상 단 차이가 없다는 것도 아쉬웠지만
의자 또한... 그리고 앞 뒤 간격이 너무 없어서 지나다닐 때 저도, 앉아계신 분도 불편하였습니다.
감안하고 봐야하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네요.
피아노 가이즈 시절 이전 존슈미트의 팬이었기에 이번 공연은 가기 전부터 매우 기대되는 공연이었습니다.
피아노 가이즈를 잘 모르는 친구들과 같이 갔지만 유명한 곡을 편곡하여 연주하였기에 친구들에게도 호응이 좋았고, 처음 보는 그룹임에도 앨범을 구매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공연은 좋았지만, 제대로 된 음악회 관람 문화가 아직 정착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연 매너를 지키지 않는 분들이 다소 있어 (연주 중 사진 촬영) 이 부분에 있어 강력히 언급을 하거나 제재를 가하는 요원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음악과 연주, 피아노 가이즈의 공연 매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연주나 퍼포먼스 하나하나를 너무 행복하게 해서 보는 사람도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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