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 문화공연이 열악한 예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힙합페스티벌에 다녀왔는데요,
첫날 기대했던 산이, 버벌진트, 피타입 등 티비에서만 보던 뮤지션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
습니다.
랩퍼 들과 비보이 댄스, 그리고 디제잉 까지 다양한 종류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었구요, 참여했던 뮤지션들의 성의있고 열정어린 공연 너무나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시간 공지가 무대리허설 시간부터 되어 있었던 지라 너무 일찍 도착하여 오랜 시간 기다린 점이 아쉬웠습니다.
많은 공연을 보러다니진 않았지만.. 울 아들에게 이런것도 하나의 문화다 하고 2틀 공연티켓을 구매해주었습니다. 허나 공연시간은 정말 약속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통제부터 시작하여 예산군을 홍보하는 부분에서부터 정말 미흡했습니다. 티켓비 환불해줘야 하는건 아닌지.. 의부심이 드네요.. 공연시간은 새벽1시까지 진행할꺼라고 하더니 11시에 쫑나버리궁... 여튼 예산이란 곳을 홍보하는 부분에서 부터 세수만 나갔지... 정말 한심하다고 봅니다.
그나마 힙합 가수들이 정말 열정적으로 2틀동안 아이들에게는 둘도 없이 만족감을 주고 가줘서 정말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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