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듣다 춤출뻔했음..클럽도아닌데.. 일렉트로닉의 비트리듬보다훨씬 세련되고 선구적인 멋있는음악이었음 잊을수없음

중동의 신비로운 음악과 우리나라의 신명나는 리듬이 재구성되어
오묘하게 하나로 어우러지는 멋진 무대였다!

피스퓨즈의 Dusty City, 노름마치의 Brass Rap도 좋았지만
특히 무랏 코스쿤 대신 참여한 연주자분들의 무대가 인상 깊었는데~
이란 연주자의 다프연주는 하나의 악기에서 얼마나 다양한 소리와 효과를 내는지 시적이며 신비로웠고,
이태리 집시연주자의 프레임드럼과 우드 타악기연주도 섬세하며 위트있는 기교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아몽중의 느낌을 주는 수피댄스가 더해진 연주는 제의의 일부를 보여주는 듯하기도 했다.

Peace in the World라는 곡은 같은 선율에 각기 다른 3가지 언어로 노래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며
[평화기원과 축복]이라는 하나의 메세지를 고결하게 전하고 있었는데~
이런게 바로 복합문화 융합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월드뮤직]이라 생각되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