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보고
우O미 (교사)
학교 근무 중 우연히 공연 소식을 듣게 되어,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자리가 2층이라 입장하는 순간 살짝 실망하긴 했지만, 막상 자리에 앉자, 오케스트라단이 내려다 보이고, 밑으로 공연을 내려다 보는 모습이 그다지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아홉 살짜리 딸 아이에게 다소 내용이 어려울 수도 있어서, 1막을 볼 때는 예수 탄생 관련 부연 설명을 덧붙여 이야기 해주며 관람하였습니다.
생생한 음악과 배우들의 진지한 열연이 조화를 이루어 순간순간 전율을 느끼며 감동적으로 푹 빠져서 보았습니다. 정말 너무 멋진 오페라 공연이었습니다.
나중에 집에 돌아가는 길에 남편도 정말 너무 훌륭한 공연이라고 칭찬을 자자하게 하였습니다.
2막의 뮤지컬은 캐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듬뿍 느낄 수 있는 편안하고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우리 네 가족이 이 순간 함께 있다는 것에 더더욱 감사함을 느끼며 관람했습니다.
마지막 3막의 합창, 독창 등 연주와 공연은 너무 멋지고 훌륭한 하모니를 보여주어 눈과 귀가 정말 호강한 것 같습니다.
두 시간 넘게 말없이 푹 빠져 지켜보던 우리 남편은 마지막에 기립박수로 갈채를 보내주었고, 아홉 살 딸아이도 너무 멋진 공연이었다며 박수를 많이 쳐 주었습니다. 아이에게 셋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을 이야기해보라고 하자, 예수 탄생 이야기인 1막을 고르더라구요.
우리 가족은 정말 멋지고 훌륭한 공연을 보고 감동의 여운을 안은 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는 이 공연 본 것을 일기장에 소중히 담았습니다.
한번 관람으로는 아쉬움이 남을 만큼 또 보고 싶은 이번 공연, 정말 주변 사람에게도 강력 추천 해주고 싶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정말 너무 대단하고 훌륭한 것 같아요. 마음속으로라도 계속 공연이 지속되기를 바래봅니다. 다들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였어요. 꼬마산타 아이들이 귀여웠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구요.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많은데 기회가 된다면 많이 불러주세요.
OOO 복지사

우리나라에서 칸타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실제로는 접하지 못했고 영상으로 통해 접하다가 실제로 가서 접해보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구성도 1막 2막 3막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주 좋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연관람 시간이 2시간이지만 전혀 지루함이 없었고 중간중간 무대의 변화에 따라 단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공연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넘어서 가족에 대한 의미와 진정한 행복은 돈이 아니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다시 깨우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단원 분들의 피, 땀 흘려 공연을 만들어갔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인 티켓 비용으로 좋은 수익사업으로 쓰인다 하길래 저는 바로 신청하였고 공연도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 한양대 김O현

칸타타라 해서 오케스트라 연주로만 구성된줄 알았는데 2막이 뮤지컬식으로 구성되어 관람의 묘미도 있었고 완성도 있는 칸타타 공연이었어요 - 이O자 님

하루하루 익숙하게 같이 살아가는 정작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느꼈고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날 뿐만아니라, 평소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날들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따뜻해요♡
-김O랑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