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감각미가 넘치는 두 곡과 모차르트의 두 곡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의 두 파트는 각각 오보에를 위해 쓴 두 곡과 오보에가 참여하도록 편곡한 두 곡으로 묶인다. BGM(배경음악) 또는 환경음악의 창시자로 알려진 사티의 대표작 ‘짐노페디’와 모차르트의 현악 사중주 2번은 오보에의 호소력 큰 음색을 활용할 수 있도록 편곡했다. 미요의 ‘야곱의 꿈’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야곱의 일화를 형상화한 5악장 구성의 작품으로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사티,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짐노페디＇ Satie, Trois Gymnopedies for Oboe and Piano
미요, 오보에와 현악 사중주를 위한 ＇야곱의 꿈＇ Milhaud, Les Reves de Jacob for Oboe and String Quartet
모차르트, 오보에 사중주 Mozart, Oboe Quartet, K. 370
모차르트, 오보에 오중주 Mozart, String Quintet No. 2 (arr. for oboe quintet) (arr. by Lucarelli from Serenade No. 12 for Wi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