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극이라고 해서 완전 지루하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ㅋㅋㅋㅋ
중간중간 정말 이해할수 없는 얘기들과 싸우는 장면에서 저게 뭔가 생각했는데
끝나고 배우들과 연출선생님과 대화시간에 많은걸 배워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생각지도 못한 반전에 깜짝놀랐습니다.
아무튼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당ㅋㅋㅋㅋㅋㅋ
공연 잘 봤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큰 만족이었습니다.
부조리극치고는 굉장히 사실적이고 유쾌했습니다.
섬세한 흔적이 엿보이는 무대와 두 배우의 자연스러움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음향 소리와 조명, 감각적인 음악
영화같은 인상적인 등장과 마지막에 헉 소리를 지르게 하는 장면까지
한 시간 넘게 피식피식 웃으면서도 두 배우의 대사들을 퍼즐처럼 짜 맞추어 보면
결코 웃을 수 없는 누군가 나에게 총을 겨누는 듯한 위협이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나는 끊임없이 뭔가를 해 오고 있었는데, 과연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그리고 나는 어떤 자세로 임하고 있었는가? 되묻게 됩니다.
거스처럼 많은 의문을 품으면서도 벤처럼 행동을 했던 나, 또 나는 누군가에게 혹시나 총을 겨누는 사람은 아니었는지.
무수한 생각을 하면서도 결코 답할 수 없는 그래서 이 세상은 최고의 창과 최고의 방패를 파는 장사꾼의 모순됨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이런 세상을 살 수밖에 없는 허탈함을 느끼게 됩니다.
유쾌한지만 결코 유쾌하지 않은 삶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내용이 좀 어려워서 전체적인 이야기는 제대로 이해 못했지만
공연 자체는 멋있엇습니다~ 특히 무대디자인이 실감났어요.
처음에 소극장에 들어갔을 땐 조명구경하면서 즐겼는데
공연 중에는 음향효과도 좋았던 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내용이 조금 어려웠던거 같은데 그래두 나중에 반전은 아주 좋고 재미있었습니다. 교수님들의 연기 실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아주 잘보았습니다
극중 내내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덤 웨이터라는 음식운반승강기를 이 독특한 스토리에 결부시킬 수 이었던 극작가의 참신함이 두드러졌습니다.
교수님들의 연기도 탁월하셨고 음산한 분위기를 완벽히 구현한 무대와 조명,음향 스텝분들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저희학교에서 이런공연을 연출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저도 전공과목을 더욱 열심히 하고자하는 동기부여가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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